[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의 환승과 운행편의를 위해 신설 역의 위치를 옮기고 종점부 선로를 직선화 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단연장선 기본계획 변경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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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 [사진=인천교통공사] |
검단연장선은 계양역에서 검단호수공원역까지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인천 2호선과의 환승 거리를 고려해 신설될 검단호수공원역(103정거장)의 위치를 옮기기로 했다.
또 철도 근로자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종점부 선로 형태를 직선화하기로 하고 노선 연장 길이를 기존 6.9㎞에서 6.825㎞로 변경했다.
시는 물가 상승으로 공사비가 늘어남에 총사업비를 7277억원에서 7900억원으로 623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시는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 이동 시간이 약 20분에서 8분으로 12분가량 줄어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