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동해·묵호항의 126개 항만운송업체에 대한 운영 실태조사를 올해 6월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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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뉴스핌 DB] 2025.02.25 onemoregive@newspim.com |
건전한 항만운송 질서 확보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 조사는 등록 조건 유지 여부, 연간 사업 실적, 시설 장비 변경 신고 유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항만하역업체 19개, 검수업체 2개, 검량·감정업체 1개 등 7가지 유형의 사업체들이 조사에 포함된다. 실태조사 결과 경미한 규정 위반은 즉시 시정되며, 중대한 위반 사항은 사업 정지 등의 조치가 예정돼 있다.
동해해수청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 "조사 결과와 함께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동해·묵호항의 항만운송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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