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정부, 반기든 하버드에 이번에는 "유학생 못 받게 하겠다" 위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정책 변경을 요구한 아이비리그 대학 중 가장 먼저 반기를 든 하버드대 군기 잡기를 이어가고 있다. 보조금을 동결하고 면세 지위를 박탈할 것을 위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유학생을 아예 받지 못하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DHS) 장관은 하버드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유학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특권이라며 이것은 하버드가 유대계 학생에게 적대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달 30일까지 학생비자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정보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놈 장관은 이러한 학생 기록 요청을 따르지 않으면 외국 학생들을 하버드에 입학시킬 수 있는 승인 시스템에 대한 자진 철회로 여겨질 것이라며 "이 같은 철회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버드대는 DHS의 서한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하버드는 우리의 독립성을 포기하거나 헌법상 권리를 양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을 따를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 성명을 계속 지지하며 법을 지킬 것이며 우리와 마찬가지로 행정부도 법을 준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버드는 지난 11일 정부 내 '반유대주의 근절을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가 요구한 정책 변경을 거부했다. TF는 하버드에 대학의 일들에 대한 학생과 교수진의 권한을 축소하고 불법 행위를 저지른 유학생을 즉시 연방 당국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각 학과가 '관점의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외부 기관을 개입시킬 것도 포함됐다.

하버드대.[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4.18 mj72284@newspim.com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당시 성명을 통해 "어떤 당이 권력을 쥐고 있던지 그 어떤 정부도 사립대학이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누구를 입학시키고 고용할지, 어떤 연구 분야를 추구할지 지시해서는 안 된다"며 TF의 정책 변경 요구를 거부했다. 하버드대가 정책 변경 요구에 반기를 들자, TF는 몇 시간 만에 수년간 지급될 예정이었던 약 20억 달러(약 2조8500억 원)의 보조금과 6000만 달러의 정부 계약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하버드가 정부 요구에 응하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사립대학에 보장하는 세금 면제 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버드에 대한 압박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다. 전날 DHS는 총 27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2건의 보조금을 중단하면서 하버드는 "납세자의 돈을 맡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하버드에는 약 1만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다른 미국 대학들처럼 유학생들이 내는 학비는 학교의 주요한 재원이다. 트럼프 정부는 이미 미전역에서 최소 300건의 학생비자를 취소했다. 현재 미국에는 110만 명가량의 유학생이 학생비자로 미국에 머물고 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