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슈퍼주니어, 샤이니, 동방신기 활동 재개... 벌써 스무 살 중견 아이돌

기사입력 : 2025년04월11일 13:21

최종수정 : 2025년04월11일 13:47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전시회 '슈퍼 레코즈' 개최
샤이니, 5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 콘서트
동방신기도 4월 말 일본 도쿄돔 공연 시작으로 기지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뷔 20년 안팎의 연륜을 가진 슈퍼주니어, 샤이니, 동방신기 등 아이돌 그룹들이 일제히 기지개를 켜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아이돌 그룹의 연륜으로 보면 이제 중년을 넘어선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일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대개 아이돌 그룹들이 10년 안팎의 활동 기간을 끝내고 해체되지만 이들은 끈끈한 유대를 과시하면서 롱런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슈퍼주니어의 '슈퍼 레코즈' 포스터.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2025.04.11 oks34@newspim.com

온유, 키, 민호, 태민 4인의 멤버로 구성된 샤이니는 올해로 데뷔 17주년을 맞았다. 오는 5월 25일 데뷔일을 맞아 23~25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에브리 스테이지 샤인스 어라운드 유'로 이름 붙여진 이번 콘서트에서 샤이니는 'K팝의 에지(Edge)'로 불리는 이유를 공연을 통해 증명할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도 지난달 10부작 리얼리티 예능 '눈 떠보니 슈퍼TV'를 공개하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눈 떠보니 슈퍼TV'는 슈퍼주니어를 위해 기획된 원 앤 온리 하드코어 예능이다. OTT 플랫폼 티빙(TVING)과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샤이니의 일곱번째 단독 콘서트 포스터.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2025.04.11 oks34@newspim.com

슈퍼주니어는 또 지난 20년의 추억을 담은 전시회도 연다. 4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몰오브케이에서 '슈퍼 레코즈'를 개최한다. 국내 전시 이후 5월 일본, 6월 중국 등 현지 팬들을 찾아간다.

이번 전시회는 'K팝 레전드'라고 불리는 슈퍼주니어의 활동 히스토리를 총망라한 것으로, 약 350평 규모의 공간이 슈퍼주니어 역대 디스코그래피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비주얼 요소로 채워진다. 슈퍼주니어는 앨범 발매, 팝업 스토어, 콘서트 투어 등 데뷔 20주년을 아우르는 역대급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일본 아사히TV에 출연한 동방신기.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2025.04.11 oks34@newspim.com

올해로 데뷔 22주년을 맞은 동방신기도 SM과 재계약을 완료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멤버들의 이탈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만 남아 활동 중이지만 동방신기의 역사를 계속 써나갈 계획이다. 동방신기는 데뷔곡 '허그(Hug)'를 시작으로 '라이징 선(Rising Sun)', '레벨(Rebel)'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음악, 연기, 뮤지컬, 예능 등 솔로 활동까지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쳐왔다.

동방신기는 오는 4월 25~27일 개최되는 일본 도쿄돔 공연을 통해 '도쿄돔 공연 총 33회, 전국 돔 공연 총 92회'라는 놀라운 횟수로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의 신기록을 자체 경신한다. 공교롭게도 이들 그룹은 모두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이들이 제2의 전성기를 만들거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