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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명태균 게이트' 의혹 수사 검찰 항의 방문…"尹·김건희 소환해야"

기사입력 : 2025년04월10일 14:25

최종수정 : 2025년04월10일 14:25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에 항의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소환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소속 국회의원들은 10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이창수 지검장과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장인 이지형 차장검사에 대한 면담을 요청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장과 동료 의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촉구하는 항의 방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균택·김승원·서영교·송재봉·허성무 의원.  2025.04.10 leemario@newspim.com

진상조사단은 "윤석열·김건희 부부 휴대폰 등 증거 확보를 위해 관저와 대통령실을 압수수색하라"며 "불소추특권이 사라진 피의자 윤석열을 재구속하라"고 요구했다.

진상조사단은 이어 "오세훈, 홍준표, 윤상현 등 명태균 리스트 인물들을 철저히 수사하라"며 "명태균 리스트 중 기소된 정치인은 김영선 전 의원뿐으로 그만큼 검찰의 수사가 더디다는 증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진상조사단은 "공익제보자 강혜경 씨에 따르면 김영선 전 의원이 사용한 번호가 4개, 휴대폰은 10대에 달한다고 한다"며 "특히 강혜경 씨가 한 달 전 핵심 물증인 김 전 의원 휴대폰이 있는 장소 주소까지 제보했다는데 검찰이 확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이창수 서울지검장과 명태균 게이트 의혹 전담 수사팀장인 이지형 차장검사 등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 지검장은 오전 참모회의 등 일정을 이유로 면담에 응하지 않았다. 이지형 차장검사도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면담하거나 만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서영교 의원은 "일반인에게 소환 통보를 했는데 안 나오면 체포영장을 청구한다"며 "오늘은 이렇게 가지만 다음에는 접견실이라도 내놓고 이 지검장이 나와서 확실하게 답변하라고 해달라"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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