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에듀윌·공단기, 가격 인상 후 "오늘 최저가" 광고…공정위, 과징금 3.1억 부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품 줄게'라며 홍보하고 지급 안 한 에듀윌
각각 시정·공표명령, 과징금 1.54억·1.56억 부과
두 달 전 1억원대 과징금 부과받은 ST유니타스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에듀윌과 공무원단기학교(공단기)를 운영하는 ST유니타스가 공무원 시험 대비 상품을 판매하며 거짓·과장 광고를 하다 적발됐다.

이들은 공무원 시험 대비 상품을 판매하며 가격을 인상한 후 '오늘 최저가'라고 광고하거나,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고 하고 실제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에듀윌과 ST유니타스의 온라인 강의 상품 관련 부당한 기간한정광고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과 과징금 3억1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과징금은 에듀윌에 1억5400만원, ST유니타스에 1억5600만원이 각각 부과됐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에듀윌은 2020년 6월~2023년 4월 13개 홈페이지에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과 공무원 시험 관련 온라인 강의를 판매하며 '기간 한정 파격 할인' 등 표현을 사용했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5.04.10 100wins@newspim.com

이때 에듀윌은 기간이 지나도 구성과 가격, 부가혜택 등에 사실상 차이가 없는 상품을 계속 판매했고 이를 소비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린 거짓·과장성 광고라고 봤다.

또 2022년 12월, 2023년 7~10월까지 월 단위로 전시 이벤트를 진행하며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애플의 에어팟, 삼성전자 갤럭시 탭 등을 경품으로 지급하겠다고 광고했지만, 실제 지급되지 않았다.

ST유니타스 역시 2017년 1월~2021년 11월까지 공단기와 경단기에서 '이 혜택, 이 구성 마지막' 등 특정 기간에만 할인을 제공하거나 한정 판매인 것처럼 광고했지만, 기간이 지난 후에도 비슷한 상품을 지속 판매했다.

또 2021년 7~8월 공단기에서 공무원 시험 대비 3개 상품을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오늘 최저가'라고 광고했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5.04.10 100wins@newspim.com

아울러 ST유니타스 그해 6월부터 8월까지 공인단기에서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상품을 판매하며 '추후 동일한 가격 및 혜택으로 재판매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현저히 작게 표시했다. 이에 공정위는 소비자오인성이 인정된다고 봤다.

공정위는 에듀윌과 ST유니타스의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 제1호 및 제2호를 적용해 시정명령·공표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

에듀윌의 경품광고의 경우 해당 이벤트는 상품의 내용이 아닌 경품에 관한 내용인 점,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강의 할인 쿠폰을 제공했고 약속 경품 중 일부 경품은 실제로 지급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았다.

한편, 에듀윌과 ST유니타스는 이전에도 허위 및 거짓·과장광고로 혐의를 받았다. 특히 ST유니타스는 불과 두 달 전 1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에듀윌은 지난 2022년 "10명 중 9명이 3개월 내 단기합격"이라고 홍보했는데, 이는 수강생 10명만이 응답한 자체 합격생 설문조사로 허위·과장 광고였다. 이에 공정위는 작년 7월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

ST유니타스는 2021년 6~8월까지 '전산직 2020년 합격생 10명 중 8명이 기술단기 출신' 등이라고 광고했다. 이는 전국 단위가 아닌 1~5개 지역 통계를 활용한 정보였지만, 그 근거가 되는 정보는 작은 글씨로 광고해 소비자가 알아보기 어렵게 했다. 이에 공정위는 올해 2월 과징금 1억900만원을 부과했다.

다만 두 기업은 이번 사안에서는 과중처벌 대상은 아니다.

송명현 공정위 전자거래감시팀장은 "신고일이나 직권개시일로부터 과거 3년간 법 위반 횟수나 벌점 등이 있으면 과중처벌될 수 있다"라면서도 "이번 사례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