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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터리3사, 1·2월 글로벌 점유율 5.5%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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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SK온은 '늘고' 삼성SDI는 '줄고'
CATL·BYD,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이 올 1,2월 전년 동기 대비 5.5%포인트(p) 하락한 17.7%를 기록했다.

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이 올 1,2월 약 129.9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은 17.7%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동향 [사진=SNE리서치]

LG에너지솔루션은 12.7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해 3위를 유지했다. SK온은 6.1GWh로 38.6% 성장하며 4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SDI는 4.2GWh로 22.2% 감소했다.

삼성SDI의 하락세는 유럽과 북미 시장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수요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삼성SDI 배터리는 BMW, 아우디, 리비안 순으로 탑재됐다. BMW i4, i5, i7, iX에 공급됐으며, 특히 i5 판매 호조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리비안 R1S, R1T 판매가 지속된 가운데, 타사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가 적용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 출시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우디 Q8 e-트론 판매 감소도 영향을 줬다. 결과적으로 BMW, 폭스바겐, 리비안 그룹에서 삼성SDI 배터리 사용량은 2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SK온은 현대차그룹, 메르세데스, 폭스바겐 순으로 배터리를 공급했다. 현대차그룹 아이오닉5와 EV6 페이스리프트 모델 판매 회복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 메르세데스는 EQA, EQB 판매가 견조하게 이어졌다. 폭스바겐 ID.7, ID.4 판매 호조도 SK온 사용량 증가에 기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폭스바겐, 쉐보레, 기아에 배터리를 공급했다. 테슬라향 모델 판매 부진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테슬라 배터리 사용량은 35.7% 감소했다. 다만 폭스바겐 ID 시리즈, 기아 EV3 판매 호조, 쉐보레 이쿼녹스, 블레이저, 실버라도 EV 판매 확대 덕분에 전체 사용량은 8.5% 늘었다.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사진=SNE리서치]

테슬라에 주로 공급하는 파나소닉은 5.1GWh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테슬라 모델3, 모델Y 판매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파나소닉은 개선된 2170 및 4680 셀을 출시해 북미 테슬라향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CATL은 49.6GWh로 전년 동기 대비 39.7% 성장해 글로벌 1위를 지켰다. 지커, 아이토, 리오토, 샤오미 등과 더불어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 폭스바겐이 CATL 배터리를 채택했다.

BYD는 21.9GWh를 기록하며 81.0% 성장률로 2위에 올랐다.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를 자체 생산하는 BYD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2024년 약 400만대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2025년 6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내수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올해 2025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배터리와 원자재에 대한 관세 인상을 발표하며 글로벌 공급망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공급망 재편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 배터리 기업들도 북미 현지 생산 확대와 원자재 공급처 다변화를 추진하는 상황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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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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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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