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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 FDA 백신 수장 사임에 바이오테크 충격 일파만파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01:40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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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백신 담당' 피터 마크스 CBER 소장 사임
'백신 회의론자' 케네디 장관과 갈등 끝에 사직
FDA 신약 승인 불확실성 증가에 바이오테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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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지난 3월 3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바이오테크 주식의 대규모 매도세가 촉발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고 백신 담당 관리자가 '백신 음모론자'로 통하는 신임 보건복지부(HHS) 장관과 백신 안전성과 투명성 문제를 두고 갈등 끝에 사임하면서 바이오테크 투자자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28일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이 사직서를 제출한 뒤, 월가에선 유전자 치료 등 희귀질환 의약품에 유연하고 효율적인 승인 과정을 지지해 온 핵심 인물이 오는 4월 5일 FDA를 떠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SPDR S&P 바이오테크 상장지수펀드(XBI) 하락 [자료=팩트셋/WSJ]

마크스 소장의 사임 결정 이후 바이오테크 투자자들의 공포는 주말을 지나고 첫 거래일인 31일 시장에 그대로 반영됐다. 바이오테크 산업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SPDR S&P 바이오테크 상장지수펀드(종목코드: XBI)'는 31일 3.91% 하락한 81.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79.33달러까지 내려 52주 최저치를 찍었다.

무엇보다 마크스의 사임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의 리더십 아래 FDA의 의약품 승인 방침과 신약 기술 승인 속도 등이 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트루이스트 리서치의 준 리 애널리스트는 마크스의 사임이 "현재 FDA 심사를 받고 있거나 앞으로 받을 예정인 약물을 보유한 기업들을 압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크스는 2012년 FDA에 합류해 2016년부터 백신, 바이오테크 약품, 혈액 제품 감독을 담당하는 CBER을 이끌어왔다. CBER의 역할 중 하나는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CBER 소장으로서 그는 첨단 유전자 의약품과 세포 치료제, 백신의 검토와 승인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현대적인 승인 절차를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마크스의 재임 기간에 FDA는 유전성 실명, 겸상 적혈구 빈혈, 소아 백혈병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포함하여 22개의 유전자 치료법을 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마크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워프 스피드 작전'의 주역이자 신속 의약품 승인 제도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팬데믹 당시 마크스는 규제를 간소화하고 정부 자금을 통합하여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했다. 

피터 마크스(왼)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오) [사진= 로이터/블룸버그]

마크스는 백신 접종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신념이 케네디 장관의 회의적인 입장과 충돌했음에도 불구하고 FDA에 남길 원했다. 백신 안전성과 투명성에 대한 케네디 장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기꺼이 노력할 의향이 있었지만, 28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로부터 자진 사임하지 않으면 해고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크스는 사라 브레너 FDA 국장 대행에게 제출한 사직서에서 "케네디 장관은 진실과 투명성을 원치 않으며, 자신의 잘못된 정보와 거짓말에 대한 복종적인 확인만을 바란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면서 장관에 대한 불만을 상세히 밝혔다.

올해 FDA를 떠난 고위 관리자는 마크스가 처음이 아니다. 의약품 책임자 파트리치아 카바조니와 식품 책임자 짐 존스의 사임에 이어 마크스가 세 번째다. 백신 회의론자 케네디가 보건복지부 장관이 됐으나, 월가에선 이달 초 FDA 국장으로 인준된 전 존스 홉킨스 외과의사 마티 마카리가 과학에 기반한 리더로서 제약사들을 케네디 장관의 극단적 성향으로부터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며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려 노력해왔다.

하지만 마크스의 28일 사임이 많은 투자자가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 즉 케네디 장관의 영향력이 백신을 넘어 전체 의약품 승인 과정에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확인시켜 주었다고 WSJ은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근 1년 사이 모더나(MRNA) 주가가 75% 하락한 것에서 보듯이 현 시점에서 백신 기업들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 식품의약국(FDA) [사진 = 블룸버그]

올해 2월 케네디 장관의 인준 이후 미국 의료 시스템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특히 보건복지부 전체에서 1만개 일자리 감축의 일환으로 FDA의 약 3500개 직위가 삭감 대상이 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미국국립보건원(NIH)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거나 삭감하기로 했다.

케네디 장관은 오랫동안 백신에 대한 비판자로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백신 접종의 위험성이 과소평가 되고 있다는 주장을 거듭하는 장관은 최근에도 "텍사스 서부의 홍역 유행은 영양실조 탓"이라고 말하고, 과거에는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등의 의학적 근거가 미약한 주장을 연발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백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들에게 최고 백신 담당자이자 옹호자인 마크스의 반강제적 사임은 앞으로도 케네디 장관이 백신 회의론과 음모론을 자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 마크스의 후임자는 아직 지명되지 않았지만, 그의 사임으로 FDA 의약품 승인 절차에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분명하며, 이는 미래 지향적인 바이오테크 기업들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윌리엄 블레어의 매트 피프스 애널리스트는 31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마크스 박사의 생물학적 제제 개발에 대한 영향과 그를 대체할 사람이 누구인지, 그의 유산이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마크스의 사임은 중소형 바이오테크 분야에, 특히 백신, 유전자 치료/편집, 세포 치료제 개발업체들에게 상당한 단기적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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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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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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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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