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3월 기업심리, 작년 11월 이후 4개월 만에 개선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06:00

한은 '기업경기조사' 결과…4월 전망은 트럼프 관세 정책에 악화
제조업, 비제조업 자금사정, 업황 개선이 3월 상승 요인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3월 전산업기업심리지수(CBSI)가 반도체, 무선통신, 자동차의 호조 등 매출증가와 제조업·비제조업의 업황개선에 힘입어 작년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26일 '3월 기업경기조사결과'에서 CBSI가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계절적 요인, 부동산거래 증가등으로 업황이 개선되어 전월보다 1.4포인트(p) 상승한 86.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본격 시행되는 다음달 기업심리지수전망은 전월보다 2.4p 하락한 85.6을 기록했다.

CBSI는 지난해 11월 전월보다 0.7p 하락한 91.8을 기록한 이래 올해 2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대비 1.8p 상승한 91.9을,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2p 상승한 82.9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자금사정(기여도 0.9p)과 업황(0.7p) 등이, 비제조업은 업황(0.7p)과 자금사정(0.5p)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4월 기업심리지수 전망은 제조업이 전월대비 1.2p 하락한 89.9로,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3.4p 하락한 82.4로 조사됐다.

CBSI의 산출근거가 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서 3월 제조업실적은 금속가공, 석유정제·코크스, 자동차를 중심으로 개선됐다. 4월 제조업전망 BSI는 전자·영상·통신장비, 전기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악화됐다.

3월 비제조업실적 BSI는 부동산업, 운수창고업, 예술, 스포츠및여가관련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4월 비제조업전망 BSI는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악화됐다.

이에 따라 3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3.0p하락한 87.2를기록했고 순환변동치는87.3으로 전월에비해 1.0p 하락했다.

[자료=한국은행] 2025.03.25 ojh1111@newspim.com

ojh1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