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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비둘기 연준·규제 완화 기대에 86K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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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리플 대상 소송 철회 결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도비시한 반응을 불러 일으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리플 항소 철회 소식 등에 힘입어 8만 6000달러 위로 반등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20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53% 오른 8만 6011.3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9일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4.73% 상승한 2030.74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블룸버그]

간밤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고, 연말까지 총 2번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또 내달부터 양적 긴축(QT)의 속도를 줄이기로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히 '일시적(transitory)'일 것이라고 언급했고, 시장은 이번 이벤트를 비둘기(완화 선호) 신호로 받아들이며 뉴욕증시 등 위험자산이 랠리를 연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에 대한 항소를 철회하면서, 4년간 이어진 법적 분쟁이 마무리된 점도 규제 완화 기대감을 높인 점에서 호재가 됐다.

리플랩스 CEO 브래드 갤링하우스는 간밤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를 공개하며 "가상자산 업계 전체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앞서 2023년 뉴욕지방법원은 XRP가 일반 투자자 대상 판매에는 증권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판결했으며, 이후 SEC가 상급법원에 항소한 상태였다.

그러나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친 가상자산 정책이 강화되면서 SEC의 소송 철회 가능성이 점쳐져 왔고, 이번 결정으로 리플을 둘러싼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다.

또 미네소타주의 제레미 밀러 상원의원이 미네소타 비트코인법(SF2661)을 제안한 점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밀러는 암호화폐가 투자, 글로벌 화폐, 인플레이션 헤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이라며, 이번 제안이 미네소타주를 암호화폐 분야에서 미국 전역의 선구자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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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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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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