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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비둘기 연준·규제 완화 기대에 86K로 반등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12:24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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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리플 대상 소송 철회 결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도비시한 반응을 불러 일으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리플 항소 철회 소식 등에 힘입어 8만 6000달러 위로 반등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20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53% 오른 8만 6011.3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9일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4.73% 상승한 2030.74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블룸버그]

간밤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고, 연말까지 총 2번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또 내달부터 양적 긴축(QT)의 속도를 줄이기로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히 '일시적(transitory)'일 것이라고 언급했고, 시장은 이번 이벤트를 비둘기(완화 선호) 신호로 받아들이며 뉴욕증시 등 위험자산이 랠리를 연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에 대한 항소를 철회하면서, 4년간 이어진 법적 분쟁이 마무리된 점도 규제 완화 기대감을 높인 점에서 호재가 됐다.

리플랩스 CEO 브래드 갤링하우스는 간밤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를 공개하며 "가상자산 업계 전체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앞서 2023년 뉴욕지방법원은 XRP가 일반 투자자 대상 판매에는 증권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판결했으며, 이후 SEC가 상급법원에 항소한 상태였다.

그러나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친 가상자산 정책이 강화되면서 SEC의 소송 철회 가능성이 점쳐져 왔고, 이번 결정으로 리플을 둘러싼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다.

또 미네소타주의 제레미 밀러 상원의원이 미네소타 비트코인법(SF2661)을 제안한 점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밀러는 암호화폐가 투자, 글로벌 화폐, 인플레이션 헤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이라며, 이번 제안이 미네소타주를 암호화폐 분야에서 미국 전역의 선구자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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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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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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