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젠슨 황 CEO "단기적으로 관세의 악영향 미미"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02:58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02:5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젠슨 황 엔비디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에 부과한 관세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황 CEO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많은 인공지능(AI)을 만들어야 하고, AI는 기반이며 앞으로 모든 산업의 운영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트너들은 제조업을 이곳으로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관세의 영향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은 물론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에 관세를 부과하거나 부과할 방침이다. 내달 2일에는 상무부의 주도로 각국에 대한 상호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 CEO는 "우리는 다른 모두처럼 미국에서 만드는 것에 열정적"이라며 "우리는 TSMC가 미국에서 칩을 제조할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폭스콘, 위스트론과 같은 다른 협력사와도 미국에서 칩을 제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장기적으로 국내에서 제조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이 AI에 필수적인 반도체를 제조한다. 미국 정부는 중국이 AI를 군사력에 활용할 것을 우려해 엔비디아와 같은 반도체 회사들이 중국에 칩을 수출하는 것을 제한해 왔다.

앞서 이에 대해 황 CEO는 중국의 매출액 비중이 이 같은 수출 통제로 절반가량 줄었다며 화웨이와 같은 다른 경쟁업체들의 압박도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