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 안 무용창작소에서 무용 아카데미 정규 강좌 '늘 배움 마당'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정규 강좌는 시민 참여형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정규 강좌에 앞서 지난달 22일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한 '하루 배움 마당 : 얼쑤! 탈춤이 좋아'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마무리한 만큼 여세를 몰아 '늘 배움 마당'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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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한 '하루 배움 마당 : 얼쑤! 탈춤이 좋아'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용인문화재단] |
16일 재단에 따르면 한국 무용의 멋과 흥을 느끼도록 구성한 '늘 배움 마당'은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수강 신청을 마감했고, 마지막 강좌에서 시민 수강생이 만든 작품을 발표한다.
아카데미는 또 오는 6월 개강을 목표로 한국 무용에 기반한 현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뮤지컬·라인·밸리·셔플 댄스를 비롯해 대중에게 널리 퍼진 무용 강좌를 추가로 편성한다.
재단 관계자는 "용인시민들이 평소 만나기 쉽지 않은 한국 무용 클래스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셔서 많이 놀랐다"며 "재단은 '용인시민 무용 아카데미'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펙트럼을 확대해 시민들이 선택할 폭을 넓히고 양질의 예술 교육을 향유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늘 배움 마당' 강사진은 성재형(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 윤종옥(국가무형유산 도살풀이춤 전수자), 김경은(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을 포함해 내로라하는 국내 최정상급 으로 꾸렸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예술단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