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4일 학생 평가가 단순한 진단을 넘어 지원과 성장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주간 정책 회의에서 기초 학력 진단 검사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학교 현장에서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교육 정의를 실현하는 길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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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4일 주간 정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2025.03.14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공교육의 적극적 개입을 통해 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어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평가 방법을 선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지원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평가는 단순히 '점'이 아니라 '선'으로 이어져야 하며, 학생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향후 사교육 대책과 공교육의 역할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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