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친화·가족 친화 도시로 도약
[고양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5년부터 다섯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모범 가정에 대한 '출산장려 유공자 표창'을 정례화해 출산 친화·가족 친화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기로 했다.
이는 출산 가정을 격려하고 저출생 위기를 적극 극복하며, 출산 친화적인 문화를 고양시 전역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지난 13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직원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7년 만에 일곱째 아기를 출산한 백승열·임소희 가정이 첫 번째 출산장려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백승열·임소희 가정은 이를 큰 영광으로 여긴다며, 자녀들을 사랑으로 양육해 고양시의 모범 출산 가정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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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 유공자 표창을 받은'백승열·임소희 가정'기념촬영 [사진=고양시] 2025.03.14 atbodo@newspim.com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출산장려 유공자 표창 정례화를 통해 출산 가정의 사랑과 행복이 고양시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있으며, 출산가구의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한시적 양육비 지원 등 고양시만의 독자적인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