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역량 강화 위한 점심시간 활용 교육
[고양시 =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브런치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공무원들이 실용적이고 유익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처음 도입된 이 교육은 점심시간에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먹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3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주요 강의 주제로는 공직자 자산관리, 미술품 감상 가치, 공무원 생성형 AI 활용법, 인문학에서 배우는 직장생활의 지혜 등이 있다. 첫 강의는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좋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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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자산관리와 나의 상황 점검하기' 브런치 교육. [사진=고양시] 2025.03.14 atbodo@newspim.com |
브런치 교육은 공무원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적극 행정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기 인적자원과장은 공무원의 역량이 행정서비스 품질로 이어진다며, 브런치 교육을 통해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고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지식을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브런치 교육을 3~4월 시범운영 후, 5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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