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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참가만 해도 수백억원 보장...클럽월드컵, 1조4500억원 '돈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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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팀 참가 여자 클럽월드컵은 2028년 초대 대회 개최
각 연맹 우승팀 간 여자 챔피언스컵은 2026년부터 시작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5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 팀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총상금 10억 달러(약 1조4500억원)를 받게 된다.

FIFA는 6일(한국시간) 6∼7월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에서 상금 10억 달러를 배분한다고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사우디아라비아 자금 지원을 받는 다즌(DAZN)과 중계권 계약에 합의한 FIFA는 이번 클럽월드컵에서 20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입장권과 숙박 수입 등은 5억 달러로 예상됐다.

구체적인 상금 배분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참가만 하더라도 최소 수백억 원은 챙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승 상금은 수천억 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 세계 프로리그를 대표하는 32개 팀이 출전해 최고 클럽 자리를 두고 다투는 이번 대회에 울산이 K리그 대표로 출전한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클럽월드컵은 다른 어떤 대회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규모로 참가 클럽 전체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은 FIFA가 한 푼도 가져가지 않을 것"이라며 "전례 없는 금액을 축구 발전에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12개 유럽 클럽은 한 달간 벌어지는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면 수 천만 달러의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약속을 FIFA에 요구했다.

여자 클럽월드컵은 2028년 초대 대회가 열린다. 4년마다 개최되며 세계 최고 19개 클럽이 참가한다. 6팀이 사전경기를 통해 상위 3팀을 가리고, 선착한 13개 팀과 합쳐 총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는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여자 클럽월드컵이 열리지 않는 해에는 연맹별 클럽대회에서 우승한 6개 팀이 모여 여자 챔피언스컵을 벌인다. 초대 여자 챔피언스컵은 내년 1월 28일에서 2월 1일에 열린다.

인판티노 회장의 올해 기본급은 260만 스위스프랑(약 42억2000만원)으로, 연간 보너스를 합하면 총 425만 스위스프랑(약 68억8000만원)을 받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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