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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연극 '랑데부' 4월 개막…박성웅·최민호·이수경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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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더그레이트쇼, 옐로밤과 공동 주최로 2025년 4월 5일부터 5월 11일까지 연극 '랑데부'를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로켓 개발에 매진하는 과학자와 춤을 통해 자유를 찾는 짜장면집 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중력이라는 물리적 법칙을 거스르며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 공연은 블랙박스형 극장인 자유소극장의 가변적 특성을 극대화한 대담한 무대 구성을 선보인다. 패션쇼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직사각형의 긴 무대를 중심으로 양쪽에 관객석을 배치하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극장의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다.

연극 '랑데부'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이 연극의 주요 관람 포인트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방백(傍白)'에 있다. 방백은 등장인물이 말하지만 무대 위의 다른 인물에게는 들리지 않고 관객들만 들을 수 있는 약속된 대사를 말한다. 두 인물이 가까워지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복잡한 내면의 감정을 방백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두 인물이 서로 닿을 듯 말 듯 자신의 감정을 숨기면서도 드러내며 춤추는 장면이 인상적인데, 이는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물체들이 조심스럽게 도킹(Docking)하는 것을 떠오르게 한다.

먼저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기만의 법칙에 스스로 가둬버린 '태섭' 役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태섭'을 연기해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배우 '박성웅',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시작으로 연극 장르까지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최민호'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스스로를 찾고자 여정에 나섰으나 결국 자신을 가장 괴롭혔던 과거의 장소로 돌아온 '지희' 役은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는 배우 '이수경', 연극 '로제타'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배우 '김하리'가 맡는다.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만나 새로운 조합으로 '태섭'과 '지희'를 어떻게 창조해 낼지 살펴보는 것이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연출가 Yossef K. 김정한은 미국과 영국에서 실험극부터 셰익스피어, 상업 뮤지컬까지 폭넓은 작품을 선보여온 아방가르드 연출가다. 김정한 연출은 "우리가 달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데 갈 수 없는 것처럼,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어 노력하지만 그러지 못한 경험은 살면서 누구나 다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 이별 이야기라 규정지을 수 없는, 삶에 대한 고찰이라 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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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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