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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AI 혁신으로 도약하는 먼데이닷컴의 미래 전략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23:40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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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I 블록과 디지털 워크포스에 집중
CRM과 개발 제품의 기록적인 신규 계정 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긍정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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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AI 혁신으로 도약하는 먼데이닷컴의 미래 전략>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먼데이닷컴(종목코드: MNDY)이 2025년 AI 노력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포부에 플랫폼 사용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배가됐다. 회사가 플랫폼에 AI를 통합한 이후 먼데이닷컴 플랫폼 사용자들은 약 7000만건의 AI 작업을 수행했다. AI 통합은 기술 발전을 통해 사용자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려는 회사의 노력을 보여준다.

로이 만과 에란 진만 공동 CEO는 "2025년에 AI 블록, 프로덕트 파워업, 그리고 새로운 디지털 워크포스인 AI 에이전트에 중점을 두고 AI 노력을 두 배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우리는 AI가 고객의 워크플로를 혁신하고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먼데이닷컴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먼데이닷컴 플랫폼의 AI 사용량은 2024년 4분기에 급격히 증가했다. 전 분기들에 비해 크게 증가한 약 1000만건의 AI 작업이 보고됐다. 회사는 현재 AI 사용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대신 사용량 기반 가격 모델을 선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AI 블록에 대한 사용량 기반 가격 책정 도입이 무료 사용자의 유료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내다본다.

윌리엄 블레어의 아르준 바티아 애널리스트는 "먼데이닷컴은 강력한 4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시장 예상을 웃도는 2025년 전망을 내놓았다"면서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논쟁이 일었지만, 이번 실적을 통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대거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리서치 보고서에서 밝혔다.

실적 발표에 앞서 지난 3일 TD 코웬은 먼데이닷컴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325달러에서 3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먼데이닷컴의 핵심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11월에 약화되기 시작돼 12월까지 그 흐름이 지속됐다면서 EMEA 지역의 시장 상황과 수요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애널리스트는 EMEA 지역의 수요 약화가 회사의 2025회계연도 가이던스에 미칠 영향을 반영해 성장률 추정치를 27%에서 24%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내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회사의 고객관계관리(CRM) 제품에 대한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먼데이닷컴의 CRM 부문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CRM 및 개발 제품 모두에서 기록적인 신규 계정 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혁신과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회사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먼데이 CRM [사진=먼데이닷컴 홈페이지]

10일 실적 발표 이후 TD 코웬의 데릭 우드 애널리스트는 "업마켓(up-market, 고급품)의 견인이 매우 고무적이며, 먼데이닷컴의 새로운 서비스 제공이 일반화되면 해당 모델에 또 다른 새로운 성장 수단이 도입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TD 코웬은 4분기 32%의 매출 성장과 미국의 거시경제 요인의 안정화 및 미국 내 성장 가속화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385달러로 다시 상향 조정했다.

월가에선 먼데이닷컴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026회계연도에 연간 매출이 15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3.89%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은 4.40달러로 26.68% 확대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후에는 한층 가파른 성장이 점쳐졌다. 2027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18억8000만달러로 24.56% 증가하고 EPS는 5.81달러로 31.95% 늘어날 전망이다.

10일 종가 326.58달러를 기준으로 먼데이닷컴은 올해 들어 38.71%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뉴욕증시 벤치마크인 S&P500지수(3.14% 상승)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S&P500지수가 20.80% 오르는 사이 먼데이닷컴은 54.06% 뛰었다. 52주 최저가는 지난해 4월 22일 기록한 174.75달러다.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25개 투자은행(IB) 중에 6곳이 '강력 매수', 16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3곳은 '보유' 의견을 냈다(88%가 매수 추천).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366.01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12.07%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455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69.33달러다.

먼데이 서비스 [사진=먼데이닷컴 홈페이지]

골드만삭스는 10일 먼데이닷컴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35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초기 가이던스가 다소 보수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중소기업(SMB) 부문의 변곡점, 교차 판매 기회, 고객 확장, 신제품 출시, AI 활용 증가 등 여러 성장 동력이 있음에도 2024회계연도와 유사한 순매출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토머스 블레이키 애널리스트는 2024년 4분기에 기록적으로 낮은 고객 이탈률과 대형 고객 핵심성과지표(KPI)의 가속화를 포함한 회사의 강력한 실적 지표를 바탕으로 먼데이닷컴에 대한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92달러에서 3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블레이키는 11월 이후 중소기업과 대형 고객 등 다양한 고객 세그먼트에서 견고한 트렌드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4분기의 판매 선형성 변화는 회사가 상위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일부 대형 거래가 11월에서 12월로 전환된 결과로 풀이됐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이 대형 고객들의 고객 수, 고객당 평균 매출(ARPC), 연간 반복 매출(ARR) 가속화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니덤도 회사의 성장과 특히 대형 고객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강조하며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인상했고,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회사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과 유리한 시장 포지셔닝을 강조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75달러로 올려 잡았다. DA 데이비드슨은 회사의 강력한 실적을 인정하여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50달러로 올렸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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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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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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