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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에 이은 고양창릉 본청약…분양가 1억 상승에도 입지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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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7~21일 고양창릉지구 A4·S5·S6 본청약
높아진 분양가,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우수 입지 변수"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달 중 3기 신도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본청약을 실시하는 고양창릉지구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사전청약 당시 추정가격보다 분양가가 1억원 가까이 올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본청약을 실시했던 인천 계양지구의 경우 사전청약 당시 추정가격보다 분양가가 높아지면서 이탈자가 늘었던 바 있다. 다만 서울 마포구·은평구와 인접하고 인천 계양에 비해 서울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창릉천에 위치한 아파트단지[사진=뉴스핌DB]

◆ 이달 17~21일 고양창릉지구 A4·S5·S6 본청약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공공분양주택 본청약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 추정가격보다 올랐지만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고양창릉지구 A4·S5·S6 3개 블록에 대한 본청약을 접수한다. 총 공급 물량은 1792가구로, 17~18일은 사전청약 당첨자 대상, 19~21일은 일반분양 물량 391가구에 대한 특별·일반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사전청약 당시 추정가격보다 분양가가 올라 이탈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A4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되며 603가구 가운데 186가구가 일반 청약 물량이다. 전용 55㎡ 단일 평형으로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5억537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 2021년 말 사전청약 당시 공개됐던 추정가격 4억7289만원에 비해 17%(약 8000만원) 오른 수준이다.

759가구 중 일반 청약 물량 126가구가 공급되는 S5블록은 전용 51㎡·59㎡·74㎡·84㎡ 등 3 타입이다. 전용 51㎡의 경우 최고가 기준 4억8035만원이다. 전용 59㎡는 5억5440만원, 전용 74㎡는 6억8068만원, 전용 84㎡는 7억7289만원이다. 전용 84㎡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추정가격(6억7300만원) 보다 14.8%(약 9989만원) 상승했다.

S6블록의 경우 430가구 중 7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용 59㎡·74㎡ 두 타입으로 각각 최고가 기준 5억7298만원, 7억1149만원이다. 전용 74㎡ 기준 사전청약 당시 추정가격(6억2078만원) 보다 9071만원(14.6%) 올랐다.

앞서 지난해 9월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본청약을 실시했던 인천 계양지구 A3블록의 경우 분양가 인상 여파로 사전청약에 비해 본청약 경쟁률이 크게 떨어진 바 있다. 인천계양 A3블록 229가구에 대한 본청약 접수에는 721명이 몰려 경쟁률 3.14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7월 사전청약 당시 341가구 모집에 4376명이 몰려 12.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 높아진 분양가,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우수 입지 변수"

고양창릉지구 역시 분양가 상승으로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 맞은편에 위치한 '원흥동일스위트'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9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꾸준히 8억원대에 거래되긴 했지만 가격이 점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단지들의 시세는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들보다 시세가 낮게 형성돼 있다. '도래울파크뷰'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7억 800만원에 거래됐다. 11월 7억3000만원에서 2700만원 내렸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 가운데 S5블록 전용 84㎡가 7억7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시세가 더 낮은 수준이다.

'원흥호반베르디움더퍼스트' 전용 74㎡는 지난해 12월 6억8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10월 7억3000만원에서 5000만원 낮아졌다. 이번에 공급되는 S5블록 전용 74㎡는 6억8068만원, S6블록 전용 74㎡는 7억1149만원이다.

다만 일각에선 인천계양 본청약 때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천 계양지구와 비교했 때 입지적으로 서울 마포구·은평구와 인접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 가능한 데다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강남권까지 이동할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창릉역이 오는 2030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점 역시 추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만 따지면 인천계양 본청약때와 비슷하게 시세 차익에 대한 메리트가 없고 자금 마련이 쉽지 않아 이탈자들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입지가 좋다는 측면에서 보면 포기자 수는 (계양지구 본청약때 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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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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