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장 겸직하며 김정은
北 체제 실상 알릴 것" 기대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사)북한연구소는 새 이사장 겸 소장으로 임채욱 이사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 신임 이사장은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 시절부터 대북 업무를 담당했으며, 남북대화와 전략수립 등을 이끈 베테랑 요원으로 평가받았다.

서울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 신문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통일문화 연구에도 관심을 기울여 남북한의 상징 문화를 연구하는 한국상징문화연구회 활동을 주도했다.
주요 저서는 《서울문화 평양문화》,《북한의 상징》, 《북한 상징문화의 세계》, 《북한문화의 이해》, 《북한문화론》 등이 있다.
1971년 설립된 북한연구소는 국내 최고의 북한·통일 관련 연구기관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설립 당시 중앙정보부의 지원을 받았으나 1978년 민간 사단법인으로 전환됐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