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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손'까지 쓴 토트넘... 5부리그 팀과 연장 졸전끝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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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R 탬워스에 3-0... 손흥민 연장 교체 투입 시즌 7호 도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5부리그 팀과 졸전 끝에 정규시간에 0-0으로 비기는 망신을 당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연장에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축 공격진을 투입해 간신히 이겼다.

토트넘은 12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탬워스에 위치한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탬워스를 3-0으로 물리쳤다.

[탬워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12일 FA컵 3라운드 탬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뒤 동료들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5.1.12 psoq1337@newspim.com

16일 오전 5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가 예정돼 토트넘은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티모 베르너를 세웠고 2선에 마이키 무어,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가 나섰고 레길론,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안토닌 킨스키가 지켰다.

이날 토트넘의 압승이 예상됐으나 양팀 전후반 득점없이 비겼다. 연장 시작과 함께 드라구신, 매디슨, 베르너가 나가고 제드 스펜스,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이 들어가자 팀 공격력이 살아났다. 

[탬워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12일 FA컵 3라운드 탬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볼을 다루고 있다. 2025.1.12 psoq1337@newspim.com

연장 전반 11분 손흥민이 프리킥을 유도했다. 포로가 키커로 나서 박스 안쪽으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맞고 골 라인을 넘었다. 토트넘은 자책골로 연장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연장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클루셉스키가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손흥민 이번 시즌 공식전 7번째 도움으로 EPL에서의 5골 6도움을 포함해 이번 시즌 손흥민의 전체 공격 포인트는 14개(7골 7도움)로 늘었다. 후반 종료 직전엔 존슨이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탬워스는 인구 8만 명의 소도시인 탬워스를 연고로 4000여 명을 수용하는 더 램 그라운드를 홈구장으로 쓴다. 탬워스 소속 선수들은 대부분 회사원, 택시 운전사, 벽돌공 등 다양한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

이날 경기 전 탬워스 진영 골망에 구멍이 뚫려 있어 탬워스 선수들이 직접 골망을 수리하느라 경기가 다소 지연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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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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