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손흥민, 1년 연장 계약 후 최저 평점…양민혁, 데뷔전 불발

기사입력 : 2025년01월09일 09:04

최종수정 : 2025년01월09일 09:35

토트넘,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홈 1차전 1-0 승리
양민혁과 18세 동갑내기 베리발, 데뷔골을 결승골로 장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1년 연장 계약 후 첫 경기에서 최악의 평점을 받았다. 양민혁은 대기 명단에 올랐지만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대신 스웨덴 18세 동갑내기 루카스 베리발이 자신의 데뷔 첫 골이자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다음달 7일 리버풀과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진출한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9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토트넘 손흥민. 2025.01.09 zangpabo@newspim.com

왼쪽 윙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72분간 뛰었지만 이날도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공식전 5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손흥민은 부지런히 왼쪽 측면을 누볐다. 두 차례 동료들의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14분엔 태클에 걸려 쓰러진 뒤 통증을 호소했고, 후반 27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9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 후반 14분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25.01.09 zangpabo@newspim.com

풋볼런던은 "왼쪽 측면에서 열심히 뛰었지만, 실제로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면서 선발 출전 선수 가운데 최저 평점인 5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은 6.6점, 풋몹은 6.8점을 매겼다. 손흥민보다 낮은 평점을 받은 선발 출전 선수는 데얀 쿨루세브스키 정도였다.

양민혁은 등번호 18번을 배정받고, 입단 후 처음으로 벤치에 앉았다. 하지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교체 사인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9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대기 명단에 오른 토트넘 양민혁. 2025.01.09 zangpabo@newspim.com

토트넘은 후반 31분 도미닉 솔란케가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와 1대1 찬스에서 0의 균형을 깼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토트넘 18세 샛별 루카스 베리발이 9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2025.01.09 zangpabo@newspim.com

홈 경기 무승부 위기에서 토트넘을 구해낸 것은 베리발이었다. 0-0의 접전이 계속되던 후반 41분 도미닉 솔란케가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로부터 볼을 따냈다. 페널티 박스로 쇄도하던 베리발은 솔란케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민혁보다 앞서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한 베리발의 첫 골이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9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 전반 6분 만에 부상을 당한 뒤 교체됐다. 2025.01.09 zangpabo@newspim.com

토트넘은 승리했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전반 6분 코너킥 경합 후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바로 교체됐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