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농구] 선두 SK 7연승 달리고... 꼴찌 정관장 10연패 벗어

기사입력 : 2025년01월12일 18:40

최종수정 : 2025년01월12일 18:40

소노 5연패 수렁… 정관장, 가스공사 잡고 한 달 만에 승리
롱·프림 45점 19리바운드 합작... 현대모비스, DB에 94-69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선두 서울 SK가 하위권 팀 고양 소노를 제압하고 7연승을 달렸다.

SK는 12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소노를 84-57로 물리쳤다.

SK 안영준이 12일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 = KBL]

SK는 22승 6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원주 DB를 꺾은 2위 울산 현대모비스(20승 8패)와는 그대로 2경기 차다. 소노는 5연패 늪에 빠지며 9위(9승 20패)에 머물렀다. 소노는 이날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잡고 10연패에서 탈출한 최하위 안양 정관장(8승 21패)에 1경기 차로 쫓겼다.

SK 자밀 워니가 13점 10리바운드, 안영준이 13점 7리바운드, 오재현이 13점 6어시스트, 아이재아 힉스가 12점으로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소노에선 임동섭(12점) 외엔 두 자릿수 득점자가 없었다. KBL 데뷔전을 치른 아시아 쿼터 선수 케빈 켐바오가 2쿼터 중 발목 부상으로 이탈해 근심을 샀다.

전반을 44-37로 앞선 채 마친 SK는 3쿼터 초반 최부경 3점슛 2개 등으로 10점을 연속으로 쌓아 54-37로 달아났다. 소노는 3쿼터 야투 성공률이 17%에 그쳤고 SK가 65-47로 리드한 채 3쿼터를 마쳤다. 소노가 4쿼터 휘슬 이후 7분 넘게 무득점에 그치자 SK는 벤치 멤버를 가동하며 낙승했다.

정관장은 안방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4-67로 꺾고 지긋지긋한 10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정관장 정효근 12일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 = KBL]

정관장은 지난달 15일 소노전 승리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시즌 8승(21패)째를 올렸다. 가스공사는 16승 12패로 3위를 유지했다.

정관장의 정효근이 18점 5리바운드, 버튼이 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고메즈가 12점, 배병준이 10점 6리바운드, 박지훈이 10점 6어시스트로 고루 활약했다. 가스공사의 유슈 은도예는 양 팀 최다 28득점에 리바운드를 28개나 잡아내고도 웃지 못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현대모비스가 DB를 94-69로 완파했다.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이이 12일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사진 = KBL]

10일 SK에 덜미를 잡히며 6연승이 불발됐던 현대모비스는 시즌 20승을 돌파하며 2위를 지켰다. 2연패를 당한 6위 DB는 13승 15패에 머물러 7위 부산 KCC(12승 16패)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현대모비스 숀 롱이 25점 11리바운드, 게이지 프림이 20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DB에선 이선 알바노가 20점, 치나누 오누아쿠가 13점 10리바운드으로 분전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