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 대상...안전한 공연·문화공간 조성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 대한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 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건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인증제도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시설물임을 인증하는 것으로, 내진 성능평가와 현장점검을 통해 진행된다. 공사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목표로 2022년부터 단계적인 내진 성능 보강을 실시했다.
![]() |
고양종합운동장이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고양도시관리공사 오경수 팀장, 강승필 사장, 체육문화1처 진태운 처장, 재난안전팀 박영원 팀장.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5.01.09 atbodo@newspim.com |
고양종합운동장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공연장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하는 장소다. 2024년에는 칸예 웨스트, 세븐틴, 엔하이픈 등 다수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많은 관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4월 콜드플레이와 10월 오아시스 공연이 예정돼 있어 공연거점도시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
공사의 강승필 사장은 "공사가 관리하는 주요 건축물들을 대상으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매년 수만 명이 모이는 대형 행사에서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