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가 골목상권을 비롯한 소상공인 지원 활성 방안을 집행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연 월례회의에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의원들은 1월부터 3월까지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 상향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제안하는가 하면 실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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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는 지난 7일 월례회의를 열어 집행부에 소상공인 지원 활성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사진=용인시의회] |
월례회의에 앞서 연 의장단 회의에서도 지역 소비 활성에 따른 골목상권 지원 방안을 중점으로 다뤘다.
더구나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 상향, 1분기 예산 이른 집행 독려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른 지자체 사례도 검토했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을 상향 조정해 발행 첫날 단 12시간 만에 모든 예산을 사용했는데, 오는 24일 추가 발행을 계획 중이다.
화성시는 희망화성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과 구매 한도를 올려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 예산을 편성했다.
성남시는 1월부터 3월까지 5000억 원 규모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이후 추가 발행도 계획했다. 이를 위해 성남시의회는 1월 초에 원포인트 임시회를 연 바 있다.
유진선 의장은 "집행부 측에 1분기 집행을 중점으로 하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을 올려 달라고 건의하겠다"며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