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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현기 청주시의장 "인화사성으로 여야 협치...시민 신뢰 회복"

기사입력 : 2025년01월01일 10:01

최종수정 : 2025년01월01일 10:01

"100만 자족도시 목표로 민생 문제 집중"
"시민과 공감하는 의회, 정책 제안 활성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 1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풍요로운 희망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지난 한 해 시민들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2025년에는 의지가 강한 시점에 있으며 함께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김현기 청주시의장. [사진 =청주시의회] 2025.01.01 baek3413@newspim.com

그는 청주시의회는 '인화사성'을 신년 화두로 정했다며 여야 간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시민 신뢰 회복과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민생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시민들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88만 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풍요로운 희망이 가득하고, 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혼돈의 시간 속에서도 청주시의 순간들을 함께 이겨내며, 청주시의 발전을 위한 응원과 협력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5년, 우리는 더 강한 의지와 단결된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이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과 서로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한 해를 준비하겠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신년 화두로 사람과 사람이 화합하고 협심해 화평을 이루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인화사성'을 정했습니다. 지난 1년간 지속되었던 예결위 공백 사태를 해결하며 여야 합치의 결과를 이뤄냈듯이, 올해도 정쟁보다는 여야 지속적인 대화로 협치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청주시의회는 2025년,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된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목표로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의원들의 입법 역량을 높이고, 민생과 직결된 조례 발의 및 정책 제안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집행부와 소통하는 화합의 행정, 시민과 공감하는 의회, 또한 중앙과 지역의 불균형을 없애고 자치와 분권을 이뤄나가는 의정을 통해 '인화사성'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시민에게 힘이 되는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희망찬 의정의 사과나무를 심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과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를 지켜봐 주십시오. 88만 시민 여러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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