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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문근 단양군수 "제2의 관광 단양 시대 도약할 것"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20:54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20:54

"시루섬 등 복합 관광단지 개발...지역 경제 활성화"
"맞춤형 복지 정책, 모두가 행복한 지역 사회 구현"
"시멘트 생산 지역 주민 건강권 보호와 법제화 노력"

[단양 =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문근 단양군수는 31일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단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변화의 속도에 맞춰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며 "올해는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성과를 본격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김문근 단양군수. [사진 =단양군] 2024.12.31 baek3413@newspim.com

이어 단양의 대표 산업인 관광을 중심으로 '제2의 관광 단양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KTX 중앙선 완전 개통으로 증가할 경상권 관광객 유입을 바탕으로, 디지털 관광 주민증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강화해 단양을 '대한민국 내륙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특히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 및 시루섬 종합 관광 개발사업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매력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단양 구경시장 현대화 및 소상공인·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천명했다.

단양사랑상품권 유통 확대, 체육 시설 인프라 확충,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과 스마트팜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언급했다.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등으로 농업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독거노인,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과 지역아동센터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5년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지질공원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과 팸 투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멘트 생산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보호를 위한 자원 순환 시설세 법제화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쾌적한 정주 여건 및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도담지구 기반 조성, 단양 못골 종합 개발, 농어촌 도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김문근 군수는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단양의 미래를 설계하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2025년을 희망과 도전의 해로 삼아, 더 큰 성장과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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