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신년사] 유상임 과기부 장관 "인공지능 G3 도약하고 선도형 R&D 정착 힘쓸 것"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19:01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19:01

"AI컴퓨팅인프라·우수인력·기술개발 예산 집중 투입"
"2027년까지 정부R&D 35% 수준으로 투자 확대"
"AI, 데이터 통해 소상공인 경영 개선 지원할 것"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인공지능(AI) G3 도약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선도형 연구·개발(R&D)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기부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지난 한해 과기부는 첨단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기반과 토대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12대 국가전략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 인공지능기본법 제정 등 AI 국가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 3대강국 도약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26 leehs@newspim.com

그는 "내년에 과기부는 기술이 신산업을 창출해 다시 성장하는 경제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인공지능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필수자산이며 글로벌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투자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GPU 등 핵심자산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AI컴퓨팅인프라, 우수인력, 기술개발에 예산을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민간투자를 제한하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세제 등 투자 인센티브도 전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선도형 R&D시스템 정착과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며 "국가전략기술, 혁신·도전형 R&D 등 세계 최초, 최고를 지향하는 선도형R&D에 대한 투자를 오는 2027년까지 정부R&D의 35%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도 기대된다.

유 장관은 "정부 R&D규모에 부합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정부 부처와 민간이 원팀이 돼 연구성과의 기술이전・창업부터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까지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센티브와 평가 체계를 개선해 연구자들이 기술사업화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고 이런 내용을 담아 '국가 R&D 기술사업화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데이터를 통해 소상공인이 경영을 개선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정부가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디지털포용법 제정을 계기로 전 국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민생을 두텁게 지원한다는 게 유 장관의 생각이다. 

유 장관은 "디지털 재난관리와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알뜰폰 경쟁력 강화 등 통신 편익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원하고 지역 주력산업의 AI 융합을 촉진하는 등 과학기술과 디지털을 통한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산청 산불 이틀째 헬기 27대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3.22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지 3시간 만인 오후 6시40분께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인력 931명과 장비 119대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불이 난 지점 주변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발생한 산불은 22일 오전 5시 전체 불길 15.4km 가운데 9.2km가 꺼지지 않았으며 약 4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주변 마을 주민 213명이 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다.  news2349@newspim.com 2025-03-22 08:40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