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내년 공공주택 총 25.2만 가구 공급…올 착공 5.2만가구 완료"

기사입력 : 2024년12월12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12월12일 14:00

박상우 국토부장관 6개 공공기관과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정부가 내년 공공주택 물량을 올해보다 2만 가구 더 늘어난 7만 가구 이상 착공해 총 25만2000 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6개 공공기관과 주택공급 공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8개 산하 공공기관을 영상으로 연결해 기관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iH) 사장,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등 6개 공공기관이 참석해 올해 공급실적 및 내년 공급계획을 점검했다.

국토부는 올해 공공분양, 공공건설임대 등 건설형 공공주택 착공 5만1000 가구, 인허가 14만 가구를 목표로 추진한 결과 착공 발주 총 5만2000 가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착공 실적 1만8000 가구보다 3배가 늘어난 것이다. 

인허가는 LH, SH, GH, iH에서 담당하고 있는 물량 12만9000 가구 대부분이 신청 완료됐으며 연말에 기초 지자체 정비 물량까지 포함해 실적이 집계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14만 가구 인허가를 위해 연말까지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내년도 공공주택 공급에 대해선 역대 최대 규모인 25만2000 가구 공급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의 공급위축을 적극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건설형 공공주택은 당초 계획 13만5000 가구 보다 5000 가구 늘린 총 14만 가구 인허가를 추진하고 착공도 올해 대비 2만 가구 가량 늘어난 7만 가구 이상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택공급상황을 조속히 개선하기 위해 계획물량의 20% 이상은 상반기 내에 인허가 승인 신청 또는 착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축매입임대는 내년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11만 가구 이상 공급한다. 올해 12월초 기준 21만 가구 이상 신축매입약정이 신청됐으며 현재 매입심의 등 후속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축매입약정은 사실상 아파트와 같은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지역 건설경기 회복에 기여하면서 도심 내 나대지나 노후 상가·호텔 등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일석삼조의 사업모델"이라며 "입주자 모집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국민 선호도 높은 만큼 역세권 아파트 등을 포함해 중형 평형 위주로 본격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서울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4만8000가구로 예년 수준의 3만8000 가구에 비해 많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아파트에 비해 신속하게 입주할 수 있는 신축매입임대까지 본격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의 경우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올해 1만7000 가구, 내년에는 1만8000 가구를 추가 확보해 2027년까지 5만 가구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HUG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보증 공급 등을 통해 민간에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신설된 공사비검증지원단 및 공사비계약 컨설팅팀 등을 통해 공사비 분쟁 예방 및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PF보증공급 목표는 총 35조 원으로 HUG 18조 5000억 원(목표 20조 원), HF 13조 원(목표 15조 원) 등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민생안정의 핵심인 주거 양극화 해소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기울이고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남은 한 달 동안 올해 공급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이행상황을 촘촘하게 관리하고 앞으로도 국민 주거안정이 최우선 목표라는 각오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