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김선호 국방장관 대행 "12·3 계엄, 대통령으로서 정당한 명령 아니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본회의 '비상계엄' 현안 질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건의하고
尹 대통령 승인한 가운데 이뤄졌다"
서영교 의원 "국회 마비시키려 했던
내란죄 현행범 맞냐" 강하게 질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으로서 정당한 명령이 아니었다"면서 "아마 법에 따라 관련된 것이 있으면 책임을 질 것"이라고 답했다.

국방부 차관인 김 대행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 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야당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윤 대통령이 우리 군을 보호해야 하는데, 군인들에게 국민을 향해 총을 겨누라고 했다"라는 질타에 이같이 말했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 계엄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서 의원은 "대한민국 군인이 나라를 지켜야 하는데, 국회에 총을 들고 왔다"면서 "대한민국 군인이 나라를 지켜야 하는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서 감금시키려고 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이 명령을 내린 자가 누구냐"고 추궁했다. 

이에 김 대행은 "현재 확인된 것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관련된 것을 건의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승인한 가운데 이뤄졌다"고 답했다.

특히 서 의원은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 '의원들을 끌어내라' 이렇게 직접 지시를 받았다고 관련 지휘관들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특전사령관이 말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서 '국회 문을 부수더라도 가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 했다"고 지적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 계엄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 전 국가정보원 홍장원 1차장의 '체포 명단'이 적힌 쪽지를 화면에 띄워 보여주면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서 의원은 "윤 대통령은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고 했던 내란죄 현행범 맞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김 대행은 "예, 직접 그렇게 지시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김 대행은 "현재 대한민국 헌법상 국군통수권자는 윤 대통령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전쟁을 하는 것은 국방장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지하 B-1 벙커에 국회의원들을 끌고 가서 구금하려고 했다"고 질타했다.

김 대행은 "지난 10일 관련된 요원들이 국방위에서 있었다고 발언했다"면서 "다만 그래서는 안 되고 관련된 지시와 행한 사람들은 책임을 질 것"이라고 답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