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과 상주에서 배터리 발화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랐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쯤 포항시 북구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선박용 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25분여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A(40대)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 |
출동하는 경북소방.[사진=뉴스핌DB] |
이 보다 앞서 상주시 외남면의 한 주택 1층 창고에 있던 공구용 배터리 충전기에서도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발화 4시간20여분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1동이 전소했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 발화원인이 배터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