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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L-SAM 개발 진심으로 축하...세계 수준 미사일 방어능력 보유"

기사입력 : 2024년11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11월29일 12:00

국내 기술로 완성…고고도 요격 능력 확보
"고난 극복한 연구진과 관계자들 치하"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개발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방과학연구소 대전청사에서 열린 L-SAM 개발 완료 기념식 축전에서 "대한민국은 L-SAM 개발로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미사일을 고고도에서 정밀 요격하는 세계적 수준의 미사일방어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L-SAM은 40km 이상의 고고도에서 대기권에 진입하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패트리어트(PAC-3)와 M-SAM(천궁-II) 보다 높은 고도에서 방어가 가능하다. 국과연은 이날 순수 국내 기술로 L-SAM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L-SAM 개발은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획기적인 진전으로 평가한다"며 "개발된 L-SAM은 천궁-Ⅱ와 함께 다층방어체계를 이루어 우리의 영공을 확고히 지켜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도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L-SAM 개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루어 낸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들과 국방관계자 및 참여업체 여러분 모두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L-SAM 개발 성공을 축하드리며, 튼튼한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관계관 모두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국방과학연구소 대전청사에서 열린 L-SAM 개발 완료 기념식 축전에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개발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2024년도 제4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4.10.15 photo@newspim.com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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