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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K스토리 발굴 '2024 이야기창작발전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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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부원장 유현석)은 스토리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스토리 소재 발굴을 위한 영감을 제공하는 '2024 이야기창작발전소'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야기창작발전소는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원천 IP를 확보하기 위해 참신하고 깊이 있는 스토리 소재 발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매년 100건 이상의 원천 스토리가 발굴되고 있으며, 국내 유수 창작자들이 참여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야기창작발전소 1기 중견 창작자 특화 현장워크숍 참가자들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했다. [사진=콘진원] 2024.11.28 alice09@newspim.com

역대 본 프로그램에는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윤승민 감독, 유강서애 작가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유선동 감독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하윤아 작가 등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는 강의형태의 워크숍 '스토리 창작소재 발굴과정(일반·심화)'과 현장 체험 중심인 '중견 창작자 특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스토리 창작소재 발굴과정 1기 일반과정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3개 테마로 진행됐다. ▲경제범죄 분석은 지능화·첨단화 되는 경제범죄 사례와 수사 방법에 대한 강연 ▲이상심리의 경계는 이상동기 범죄 행위를 일으키는 심리분석에 대한 강연 ▲변호사의 세계는 세분화·전문화된 변호사들의 실제 업무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기 일반과정은 ▲뇌공학과 신인류 ▲MZ 강력범죄 ▲기후변화의 이면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테마별 강연을 통해 뇌공학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 조직범죄·신종범죄를 일으키고 있는 청년 범죄 사례,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와 생존을 위한 인류의 노력에 대해 탐구했다.

심화과정에서는 ▲정신병과 범죄 ▲사기범죄 위장수사법 ▲기후위기와 지구메타버스 ▲포스트휴먼 철학 등 보다 심화된 전문가 특강과 그룹별 자문 시간을 가졌다.

스토리 창작소재 발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창작자는 "신문이나 영상물로 얻는 정보는 보편적이거나 원론적인 경우가 많은데, 이야기창작발전소 프로그램은 실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신선한 소재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중견 창작자 특화 과정 1기는 '진천 선수촌과 문화콘텐츠 체험'을 위해, 9월 5일부터 1박 2일간 진진천 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과정과 환경을 체험했다. 또한 진천종박물관과 국내 최초의 범종제작사인 성종사를 방문해 지역 문화콘텐츠의 창작 소재 활용 가능성을 발견했다.

11월 15일 진행된 특화 과정 2기에서는 '대검찰청 현장 워크숍'을 통해, 검찰의 역사와 과학수사 기업에 대한 특강 및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실제 사건에 대한 과학수사 적용 사례를 살펴봤다.

엄윤상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이야기창작발전소는 K콘텐츠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스토리 작가 육성을 통한 콘텐츠 IP 발굴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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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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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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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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