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코어라인소프트, 'RSNA 2024' 참가…"미국 시장 진출 청신호"

기사입력 : 2024년11월26일 09:03

최종수정 : 2024년11월26일 09:0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의료 AI 코어라인소프트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RSNA 주제는 'Building Intelligent Connections(지능적 연결 구축)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부스에서 AI 진단 제품군 AVIEW가 진단 뿐만 아니라 IT 기술 및 워크플로우를 포함해 넓은 범위의 발전을 이끄는 사례와 미국의 거점 병원 및 흉부 분야의 KOL과 협업을 공유할 예정이다.

우선 부스에서는 ▲폐결절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LCS ▲관상동맥석회화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AC ▲장기 자동 분할 소프트웨어 RT ACS ▲의료 영상 3D 모델링과 프린팅 소프트웨어 AVIEW Modeler 등을 시연한다.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이와 함께 AVIEW 관련 다양한 논문들도 발표될 예정이다. 폐암 검진에서 폐기종의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실질 클러스터를 자동 분류하는 AI 기술, 특발성 폐섬유증(IPF)의 진단을 위한 CT 패턴 분류에서 판독자 간 일치를 향상시키는 콘텐츠 기반 이미지 검색 기술, 딥러닝을 활용해 비조영 흉부 CT에서 폐동맥과 폐정맥을 구분하여 정량화하는 기술의 예후적 가치를 탐구를 발표한다. 또한  폐섬유증 환자의 강제 폐활량(FVC)을 정량적 흉부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다기관에서 검증한 연구 등 코어라인소프트의 임직원이 저자로 참여한 논문들만 4편에 이르고, AVIEW를 활용한 논문도 다수 발표될 예정이다.

전시에 참가하는 이재헌 코어라인소프트 북미법인장은 "여러 흉부 질환에 걸쳐 종합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AVIEW의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최근 GOLD COPD 등 주요 학회에 참석했던 경험과 여러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영상 진단 기술의 신뢰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병원 및 기업과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의 미국 의료 시장 진출은 청신호다. 올 상반기 메사추세츠 Top 5 병원인 UMass Memorial Medical Center에 폐암, 폐기종 및 관상 동맥 석회화(CAC)를 조기에 탐지하는 흉부질환 동시진단 제품 AVIEW LCS Plus를 판매했고, 이달 초에는 폐 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템플대학병원 산하의 템플폐센터(Temple Lung Ccenter)에 주요 제품 3종을 동시에 판매했다. 기존 고객층인 영상의학과에서 나아가 호흡기내과의 KOL과도 협력을 확장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RSNA 2024 부스에서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다양한 사업논의를 진행한다.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기여하는 정밀의학 (Precision Medicine)과 AI와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고 임상 시험을 최적화하며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임상 연구 지원 (Clinical research support) 등을 논의한다. 또한 메이오 클리닉 로체스터(Mayo Clinic - Rochester), 노스웨스턴 대학병원과 연계된 의료 시스템 Northwestern Medicine 등과 워크플로우 개선에 따른 AVIEW 도입을 협의하는 등 글로벌 사업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코어라인은 영상 및 호흡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KOL과 네트워크 협업 및 거점 병원과 본격 협력을 착수한만큼, 내년부터 의미있는 성과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