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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MLF 금리 동결에 약보합...무비자 입국 기간 30일에 레저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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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63.76(-3.43, -0.10%)
선전성분지수 10420.52(-18.20, -0.17%)
촹예반지수 2175.18(-0.39, -0.02%)
커촹반50지수 957.92(-11.43, -1.1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 거래일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25일에도 약보합을 나타냈다. 이날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가 동결되자 소폭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하락한 3263.76, 선전성분지수는 0.17% 하락한 10420.52, 창업판지수는 0.02% 하락한 2175.1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지를 통해 1년 만기 MLF 금리를 2.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MLF 금리는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대출우대금리)의 선행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LPR의 추가 인하 가능성은 낮아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기간으로 9000억 위안 규모의 MLF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만기금액은 1조4500억 위안이었던 만큼, MLF는 5500억 위안만큼 축소됐다.

다만 이는 시중 유동성 공급 축소는 아닌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지난 10월 5000억 위안 규모의 역RP 매입 조치가 이뤄졌으며, 연내 추가적인 지준율 인하까지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특징주로는 여행·레저주가 대거 상승했다. 카이싸뤼예(凱撒旅業), 난징상뤼(南京商旅), 다롄성야(大連聖亞)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오후 중국 외교부가 무비자 중국 방문 가능 국가를 확대했으며, 무비자 방문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한 점이 이날 관련 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무비자 입국 대상국에 9개 국가가 추가됐으며, 이로써 무비자 입국 대상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38개 국가로 늘어났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주도 상승했다. 링바이커지(領湃科技), 멍구리(盟固利), 푸루퉁(普路通)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화웨이(華為)가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으며, 닝더스다이(寧德時代, CATL)가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계획을 제시하는 등 중국 내에서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날 리튬전기산업연구원(GGII)은 보고서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발전 초기 단계이며, 기술 혁신과 양산 검증 등을 거쳐 2028년부터 대규모로 생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피델리티 그레이터 차이나 펀드의 공동 매니저인 테레사 저우와 벤 리는 중국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테레사 저우는 "지난 9월 부양책 발표 이후 중국 부동산의 '특정 주기적 종목'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관점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고, 벤 리는 "현장의 기업들과 대화해보면 기업의 자신감과 내년도 기대감 측면에서 분위기가 다소 개선된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91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942) 대비 0.0024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03%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5일 추이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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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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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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