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단독] GUARD-K(주), 리튬 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기사입력 : 2024년11월21일 15:54

최종수정 : 2024년11월21일 23:02

가드케이 '리튬 배터리 대응 기술' 자타공인…전기차 주도 중국서 설명회
산둥성 청도시 성양구 초청…중국 총괄본부·연구개발센터 설립 목표

[중국 청도=뉴스핌] 노호근 기자 = 한국 리튬 배터리 대응 기술이 세계 전기차 생산을 주도하는 중국에 진출했다.

[중국 청도=뉴스핌] 노호근 기자 = 21일 중국 산둥성 청도시(山东省青岛市) 성양구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산둥 가드케이 안전 방재 기술 교류회'를 열었다. 2024.11.21 seraro@newspim.com

리튬 배터리 화재 대응 제품 제조 전문회사 가드케이(GUARD-K)가 21일 중국 산둥성 청도시 성양구정부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안전 방재 기술 교류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산둥성 청도시(山东省青岛市) 성양구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연 '산둥 가드케이 안전 방재 기술 프로젝트 기술 발표회'에는 ▲BYD 자동차(주) ▲Chery 자동차(주) ▲Ningde 시대(New Energy Technology) ▲Beichen Advanced Recycling Technology(Qingdao) ▲광저우 펑후이 에너지(Qingdao) ▲Jiyi Safety Technology(Shandong) ▲중국 모바일 통신 그룹(Shandong) ▲중국 유니콤 통신(Shandong) ▲중국 텔레콤 주식회사 ▲배철화 山东加德凯安防科技有限公司 회장 ▲윤용수 山东加德凯安防科技有限公司 기술 부총 ▲전개보 청도 천안科创城 산업 유한회사 부총 ▲금은화 청도 천안디지털시티 운영 부총을 포함해 중국 측 기업대표 13명이 참석했다.

또 송티엔티엔 성양구 부구청장, 중국-일본-한국 협력 발전 촉진센터 관계자, 성양구 응급 관리국, 소방 구조국, 성양 거리 사무소 담당자, 성양구 발전 개혁국, 공업·정보화국, 과학기술국, 대데이터국 관계자 등 청도시 성양구(青岛市城阳区) 관계자 9명도 함께했다.

가드케이(GUARD-K)는 한국 리튬 배터리 연구 분야 선도기업으로 세계 유일의 데이터 센터 방화·폭발·확산 방지 시스템과 환경 친화형 리튬 배터리 소화제·소화기 생산 기술을 보유했다. 관련 기술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을 받았다.

게다가 지난 2022년 10월 15일 성남시 분당에 자리잡은 데이터센터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진가를 발휘했다.

이날 화재로 카카오와 네이버를 비롯해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둔 업체들의 인터넷 서비스가 줄줄이 먹통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많은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 기술을 접목해 안정감을 찾도록 했다.

[중국 청도=뉴스핌] 노호근 기자 = 21일 중국 산둥성 청도시(山东省青岛市) 성양구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연 '산둥 가드케이 안전 방재 기술 교류회'에서 성양구 송티엔티엔 부구청장이 인사말을 한다. 2024.11.21 seraro@newspim.comm

송티엔티엔 성양구 부구청장은 "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이하는 성양구에는 청도 한국총영사관이 있고, 그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하면서 청도시에서 4번째 도시로 성장했다"며 "한국과 협력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현재 한국기업은 약 1300개가 있고, 한국 중소기업지원센터와 한국 비지니스센터도 설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성양구는 데이터 산업 센터를 조성해 공공 데이터를 최초로 서비스하는 중"이라며 "이번 '한중 안전 방재 기술 교류회'를 계기로 가드케이 한국 본사의 우수한 데이터센터 방재 기술을 접목해 잘 보호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중국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데이터센터가 있다. 만약 이 시설에서 화재가 날 경우 천문학적인 손실을 피할 수 없다"면서 "이런 데이터센터를 보호하는 기술은 꼭 필요하다. 현재 이온전지나 데이터센터 화재에는 거의 무방비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방화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와 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방법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 청도=뉴스핌] 노호근 기자 = 21일 중국 산둥성 청도시(山东省青岛市) 성양구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연 '산둥 가드케이 안전 방재 기술 교류회'에 참석한 정완규 가드케이 총괄메니저가 회사 소개를 한다. 2024.11.21 seraro@newspim.com

기술 설명에 나선 정완규 가드케이 총괄 매니저는 1시간 동안 데이터·에너지 저장 센터 방염, 폭발·확산 방지 시스템,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제·소화기, 신에너지 차량 화재 대응 방안과 해결책을 포함해 선진 데이터센터 방화 시스템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기술 교류회에 참석한 중국 현지기업 관계자들은 소화제 성분과 인체에 미치는 독성 유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청도=뉴스핌] 노호근 기자 = 21일 중국 산둥성 청도시(山东省青岛市) 성양구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산둥 가드케이 안전 방재 기술 프로젝트 기술 교류회'를 열었다. 2024.11.21 seraro@newspim.com

BYD 자동차 기술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기차 화재 방지 영역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며 "이번 안전 방재 기술 교류회를 계기로 리튬 배터리 화재 대응과 관련해 개선할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중국 이동 통신사 관계자도 "지금까지 데이터센터 화재에 대한 방안은 없었다"면서 "한국 데이터센터 화재 사례를 보면서 회사 방재 장비를 점검하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청도=뉴스핌] 노호근 기자 = 21일 중국 산둥성 청도시(山东省青岛市) 성양구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연 '산둥 가드케이 안전 방재 기술 프로젝트 기술 교류회'에 참석한 산둥 가드케이 보안 기술 회사 배철화 회장(오른쪽)과 윤용수 기술 부총. 2024.11.21 seraro@newspim.com

배철화 중국 산둥 가드케이 회장은 "중국에 진출한 세계 유명 기업에 가드케이의 대응 방안과 기술을 소개했고, 티벳지역 이동통신 데이터센터에도 방재 기술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화훼이와도 손잡고 중국 전역에 있는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저장센터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는 "한국 가드케이(GUARD-K )는 중국 산둥 가드케이 보안 기술 회사(山东加德凯安防科技有限公司)와 현지 기술 교류를 통해 청도 화튼 소방그룹의 기존 생산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세계 유일의 데이터센터 방화·폭발·확산 방지 시스템과 리튬 배터리 소화제·소화기 생산·연구 개발 본부를 중국 현지에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성양구 천안 과학기술창업도시에 중국 총괄본부와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이미 중국 현지 사업자 등록과 생산기지 건설 구역은 마무리했다. 올해 말부터 가동할 예정인데 제품은 일본, 한국, 싱가포르, 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sera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