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롯데 유동성 위기? 과도한 우려"…하루 만에 주가 안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케미칼·롯데쇼핑 상승 전환
증권가 "유동성 위기 사실무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유동성 위기설로 급락했던 롯데그룹주들이 하루 만에 안정세를 찾았다. 롯데그룹이 전날 공시 등을 통해 유동성 위기설을 적극적으로 부인한 뒤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등 롯데그룹을 받치는 두 계열사 주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설이 과도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 실적 부진으로 떨어진 주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업황 반등의 실마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1.97%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지주는 0.73%올라 2만700원에 마감했으며 롯데쇼핑은 5만7900원으로 0.17% 하락했다. 전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 주가는 전날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대체로 수습됐다.

증권가에서는 앞선 위기설이 사실무근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출범한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부는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적자 규모가 수조원 대가 아니라 5540억원대"라면서 "이커머스 사업부는 별도 법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커머스발 유동성 리스크가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부서별 희망퇴직설과 관련해서도 그는 "롯데쇼핑이 백화점, 마트, 홈쇼핑, 컬쳐웍스, 이커머스 등 사업부별 희망퇴직을 진행한 바는 있으나, 대부분 인력 적체 해소를 통한 인건비 및 운영 효율화 작업이었으며 유동성 리스크 때문에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무엇보다도 유동성 리스크가 있는 회사가 경영진이 앞장을 서서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된 밸류업 정책을 발표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롯데케미칼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적인 재무 구조와 사업 현황을 고려할 때 유동성 상태는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차입금은 6조8000억원에서 9조7000원으로 늘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 및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때문으로 투자비가 일시적으로 급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계열사를 제외한 롯데케미칼의 자체 펀더멘탈을 고려한다면 현금 흐름은 우려보다 양호한 상황"이라며 "2024년 롯데케미칼 추정 부채비율도 78.6%로 높지 않고, 설비 투자도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연간 감각상각 1조3000억원을 고려한다면 유동성 위기 걱정은 시기상조"라고 했다.

업계에서는 전날 있었던 주가 급락으로 저가 매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향후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업황 반등이 절실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일 주가 움직임은 노이즈성 과매도로 판단한다. 향후 수익성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저점매수 가능성이 제기된다"면서도 "석유화학 업황 다운사이클 장기화 조짐 등을 감안하면 당장의 주가 판단보다는 리스크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연구원은 "결국 업황 반등의 실마리는 공급에서 찾아야 한다"며 "중장기 석유화학 업황에 자발적 공급량 축소 노력이 없다면 사이클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