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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8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이틀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S&P 500지수는 5893.62로 전일 대비 23포인트(0.39%) 상승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1만8791.81로 111.69포인트(0.60%)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우존스 지수는 4만3389.60으로 55.39포인트(0.13%)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1.29% 하락했지만, 테슬라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각각 5.62%와 15.93%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 수요와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기대가 주식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엔비디아 실적은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의 주당순이익이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FTSE 100은 8109.32로 45.71포인트(0.57%) 상승했으나, DAX는 1만9189.19로 21.62포인트(0.11%) 하락했다. CAC 40은 7278.23으로 소폭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 발표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시티인덱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피오나 신코타는 "유럽 증시에겐 다소 지루한 하루였다. 거래를 촉진할 만한 새로운 촉매제가 없었다"라면서, 투자자들은 앞으로 경제 지표 발표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증시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SENSEX30 지수는 7만7339.01포인트로 0.31% 하락했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34% 하락한 2만 3453.8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IT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 예상으로 인해 인도 IT 기업들이 타격을 받았다.

메타 이쿼티스의 프라샨트 탑세 수석 부사장은 "IT와 석유, 가스, 통신 산업의 약세가 7거래일 연속 하락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요 금속주들은 상승했다.

국채 금리 하락세도 눈에 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413%로 1.3bp(1bp=0.01%포인트) 하락했고, 2년물 수익률은 4.283%로 1.5bp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예측이 불확실해진 가운데 일어났다. 달러 인덱스는 106.20을 기록하며 0.5% 하락했으며, 유로와 엔 역시 각각 약간의 가치 변동을 보였다.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긴장과 생산 차질에 힘입어 급등했다. WTI는 69.16달러로 2.14달러(3.2%) 상승, 브렌트유는 73.30달러로 2.26달러(3.2%) 상승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긴장과 노르웨이 유전 생산 차질 소식에 기인한 것이다. 금값도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힘입어 2614.60달러로 1.7% 상승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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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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