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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존력이 된 미디어 리터러시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08:40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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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회 (이미지21대표, 미래기술문화연구원장)

우리는 뉴스를 얼마나 믿을까?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발표한 '2024 디지털뉴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뉴스 신뢰도는 31%다. 이는 조사 대상 47개국 중 38위로 글로벌 평균(40%)보다 9%나 낮은 수치다.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은 전통적인 매체인 TV, 신문 등의 이용률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SNS 이용률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디어의 초점이 SNS로 이동하면서 질 낮고 선정적인 뉴스 유통이 늘어났고 이로 인한 선택적 뉴스 회피나 뉴스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보이는 대로 보고 들리는 대로 믿기 어려운 시대다. SNS에 생성형AI까지 등장하면서 오죽하면 '그럴듯할수록 가짜, 믿기 어려울수록 진짜'라는 말까지 생겨났을까?

하민회 이미지21 대표.

최근 구독자 62만 명을 보유한 투자 유튜버가 운영한 가상자산 투자 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인생을 바꿀 절호의 기회' '원금 20배 보장'등을 내세우며 3000억대의 피해를 입혔다. 피해자 대부분은 중장년층이었고 아파트를 팔아 투자한 사람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어째서 감쪽같이 허위정보에 속은 걸까?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은 없었을까?

매일 보는 영상에서 투자 정보를 들으며 친숙해진 유튜버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권하는 코인. 사람을 낚는데 주로 쓰이는 친숙함, 확신, 열의 같은 감정적 기제는 상대의 눈과 귀를 막고 이성적 판단을 방해한다. 세상 살만큼 살아봤는데 속기야 하겠어 하는 자기 믿음도 뭔가 쎄한 본능적인 위험 신호를 잠재웠을 수 있다. 그래도 유튜버인데 하는 미디어의 후광도 묻지마 신뢰를 거들었을 것이다.

우리는 속기 쉬운 세상을 산다. 다양한 매체들이 쉴 새 없이 정보를 쏟아내고 유튜브엔 고수들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메신저 앱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지인들이 보내주는 정보가 쌓인다. 세상의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 다 존재한다. 정보 범람의 시대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자기 생각을 잃고 그런 가? 저런 가? 휘둘리기 일쑤다. 허위 정보, 가짜 정보에 현혹당해 정작 꼭 필요한 정보를 챙길 기회를 흘려버릴 수도 있다.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정보가 아니라 정보를 판단하는 능력이다. 미디어에서 접한 정보를 식별하고 맥락을 이해해 유용하게 활용할 줄 아는 미디어 리터러시(문해력)다.

평화나비네트워크 소속 대학생들이 지난 8월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대응 긴급 대학생 기자회견을 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개인이 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훈련은 두 가지 전제에서 출발한다.

"혹시 내가 너무 쉽게 정보를 믿는 게 아닐까?" 와 "인터넷에서 접한 것 중 진짜가 아닌 것이 있다." 이다. 이 두 전제에는 스스로의 생각과 신념에 대한 의심이 내포되어 있다. 나도 틀릴 수 있다는 신중한 의심인 셈이다.

정보에 대한 의심은 인지적 편향을 방지한다. 대개의 사람들은 기존의 신념이나 선입견을 확인해주는 정보를 선호한다. 자신의 세계관과 다르거나 모순된 정보는 불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시하기 쉽다. 허위정보는 정서적으로 믿고 싶도록 교묘하게 만들어진다. 코인 투자 사기처럼 여전히 한 방에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자극해 확신을 심어주면 이성적 사고가 마비된다.

정보를 접할 때는 의도적인 의심의 과정이 필요하다. 정보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정보의 출처는 어딘지, 정보 전달자는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정보를 다루는 매체는 어떤 특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한다. 

2024 서울디자인페어 DDP디자인 론치페어. [서울시 제공]

정보에 대한 의심은 다수의 사람들이 믿는 정보를 그대로 수용하는 밴드웨건 효과도 떨어뜨릴 수 있다. 구독자가 많은 유튜버의 말이라서, '좋아요'와 공유를 많이 받는 게시물이라고 신뢰도가 보장되는 건 아니다. 다수의 선택에 편승해 정보를 수용하는 습관은 직관적이고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인지적 게으름을 부른다.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다면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현명하다.

"인터넷 정보의 진위여부에 대한 의심"은 미디어 리터러시 훈련의 핵심이다.

선진적인 교육 정책으로 주목받는 핀란드는 2013년부터 국가정책으로 정부 주도하에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 생애 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 중등, 고등학교 전 과정에 거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별도의 과목이 아니라 국어, 사회, 역사, 미술, 환경 등에 접목한 현실적인 체험 학습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예컨대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사진의 진위여부를 식별하고 토론을 통해 이상한 점을 찾아낸다 거나 AI가 만들어낸 사진들이 보여주는 편향을 발견해서 잠재적 위험성을 이해한다. 국영방송사의 기자들이 학교에 파견되어 학생들과 뉴스를 만드는 체험 학습도 한다. 이때 정보를 다루는 윤리적 관점도 함께 배운다.

'균형 잡힌 미디어 생활'을 목표로 하는 시민대상의 교육은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어려워하는 성인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도서관이나 지역 NGO 단체와 협업해 다양한 현실 자료를 활용해 접하는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식별하고 맥락을 읽는 법을 배우고 새로운 미디어를 다루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훈련한다. 

[사진=㈜루믹스미디어]

핀란드가 이처럼 미디어 리터러시에 목을 매는 건 주변의 스웨덴과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에 기인한다. 강대국의 프로파간다를 경험한 핀란드는 독립국가로 버티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지식과 과학, 사실에 대한 국민들의 정확한 파악과 분석력이라고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공동체를 강화하고 윤리적 책임감을 높이는 시민 필수 교육인 셈이다.

덕분에 핀란드는 유럽 4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지수'에서 최근 5년 연속 1위로 유럽국가들 중 가짜뉴스에 대한 저항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된다.

누구나 정보를 생산할 수 있고 누구나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의 수평적 민주화가 이루어졌지만 미디어와 기술의 발전에는 예기치 못한 부작용과 양극화가 따르고 있다.

이제 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정보를 정확하게 식별하지 못하면 큰 것을 잃을 수도, 뜻밖의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

5분이면 어떤 정보든 확산되는 세상에 '무엇을 신뢰해야 하는지'를 구분하는 눈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진짜와 가짜가 교묘하게 혼재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속기 쉬운 절묘한 기술의 시대에는 100%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없다.

어쩌면 미디어 리터러시는 신중한 의심이 미덕이 된 시대에 갖추어야 할 필수 생존력일지도 모른다.

◇하민회 이미지21대표(미래기술문화연구원장) =△경영 컨설턴트, AI전략전문가△ ㈜이미지21대표 △경영학 박사 (HRD)△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인공지능전략 석사△핀란드 ALTO 대학 MBA △상명대예술경영대학원 비주얼 저널리즘 석사 △한국외대 및 교육대학원 졸업 △경제지 및 전문지 칼럼니스트 △SERI CEO 이미지리더십 패널 △KBS, TBS, OBS, CBS 등 방송 패널 △YouTube <책사이> 진행 중 △저서: 쏘셜력 날개를 달다 (2016), 위미니지먼트로 경쟁하라(2008), 이미지리더십(2005), 포토에세이 바라나시 (200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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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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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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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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