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전공의 대표, 한동훈 향해 "결단 주저하면 대통령과 함께 몰락" 경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단,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7%의 대통령" 尹저격
여당 대표에겐 '이간계' 쓰며 의료계 요구 수용 압박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지난 2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 대표가 여야의정 협의체를 주도하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과 갈라서야 한다는 제언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17%의 대통령, 그리고 대구 경북'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친가와 외가 모두 대구"라며 최근 조모와 외조부를 만나고 온 이야기를 전했다.

박 비대위원장에 따르면 조모는 평소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는 성향이었고, 외조부는 언제나 보수를 지지했다고 한다. 박 비대위원장은 두 사람이 자신에게 "이번 대통령은 정말 이상하다. 동네 사람들이랑 이야기해 봐도 여기는 이제 다 돌아섰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주에 발표된 여론 조사를 한 번 들여다봤다"며 "대통령 지지율은 17%, 대구 경북의 긍정 평가는 23%, 부정 평가는 63%이다. 70대 이상에서도 긍정 평가가 34%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현 사태 발발 직후인 지난 2월 말, 동 기관에서 시행한 여론 조사에서 대통령의 지지율은 39%로 지난 2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며 "당시 대구 경북의 긍정 평가는 62%, 부정 평가는 31%에 불과하며, 70대 이상에서도 긍정 평가가 65%이다. 그간 대통령을 지지하던 대구 경북, 노인층마저 정말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비대위원장이 인용한 여론 조사는 지난 8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내용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여당과 한동훈 당 대표도 마찬가지"라며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2월 말 40%에서 현재 29%로 떨어졌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역시 3월 초에는 한동훈 당 대표가 24%로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나 현재 14%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나 대구 경북 지역별 선호도에서 이재명 당 대표가 18%, 한동훈 당 대표가 19%로 비등한 것은 인상적"이라며 "중요한 순간마다 결단을 주저하며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수장은 17%의 대통령과 함께 몰락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1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전공의와 의대생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은 한 대표 주도의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향해 "무의미"하다며, "2025년 의대 모집 정지와 업무개시명령 폐지에 대한 입장부터 명확히 밝히길 바란다"고 요구한 바 있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