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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2조 규모 차세대발사체 예산 확보 안간힘…지재권 분쟁 조속히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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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차세대발사체 예산 1508억 필요해
항우연·한화에어로, 지식재산권 놓고 분쟁
지재권 기여도·권한 보장·기술이전 협의중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우주항공청이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의 예산 확보에 여념이 없다.

다만 문제는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 분쟁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우주청이 중재에 나선다지만 올해 안에 해결은 쉽지 않고 세부안을 놓고 관련 기관이 상호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흥=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2022.06.21 photo@newspim.com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을 맡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발사체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 3차례 발사해 오는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달에 보내는 것이 임무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성공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도 달 탐사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발사체는 누리호 보다도 3배 이상의 성능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32년까지 2조1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초기에 투입될 예산으로 1508억원이 내년에 차세대발사체 사업 예산으로 현재 책정된 상태다. 우주청은 사업 예산이 차질없이 내년 최종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국회의 사업비 예산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우주항공청의 역할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4.08.22 leehs@newspim.com

다만 문제는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터졌다.

차세대발사체 사업의 모든 지재권에 대한 소유 여부를 놓고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서다. 충분한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태는 것이 아닌, 상호 지재권을 두고 다툼이 발생한 것이다.

그나마 최근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청에 협상 여지를 둔 조정 의향을 전달한 상태다. 일부에서는 공동소유를 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미 회사측의 요구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우주청에 전달했으나 세부안은 여전히 공개가 안된다"면서 전용실시권을 갖거나 특허 실시료에 대한 비율 등을 정하는 부분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알렸다.

항우연 관계자는 "다각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현 상황에서 구체적인 논의 내용을 알릴 수 없다"고 전했다.

우주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디테일 등에서 계속 논의를 진행해야 하며 언제 논의가 끝날 것인지 등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현 상황에서 우주청·항우연·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청 주관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 수행 중 발생하는 지재권에 대해 특수성 여·부 및 기여도를 평가하는 방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따른 참여연구기관의 지위를 획득하여 지재권을 보장받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사업 재공고 등을 통해 국가소유의 근거를 명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재권을 국가소유로 이관한 후 기술이전 절차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중이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차세대 발사체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주소를 열어가는 프로젝트인데, 매끄럽지 않은 계약으로 논란을 빚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예산 확보에 열을 올리는 것처럼 우주청이 이같은 분쟁을 조속히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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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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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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