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를 이틀 연속으로 소환했다.

명 씨는 9일 오전 9시53분쯤 SUV를 타고 변호인과 함께 경남 창원시 창원지검 앞에 도착했다. 이틀 연속 출석이다.
명 씨는 '준비된 입장이 있으면 말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언론이 계속 거짓의 산을 만들고 거기에 또 거짓이 나오고 또 거짓이 나오고 있다"며 "이 사건은 정치자금법 위반인데,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조사를 받아야지 왜 허위보도, 가짜뉴스를 갖고 조사를 받아야 하냐"며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호경)는 이날 오전부터 명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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