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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창원지검, 전·현직 권력 수사 확대…'文 일가·명태균 공천개입'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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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소환 세차례 '불응'
8일, 명태균 검찰 출석...수사 본격화
"공천개입, 창원·중앙 수사 각각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전주지검과 창원지검에서 전·현직 권력을 향한 수사를 확대해 지방소재 검찰청 사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법조계 안팎에선 서울중앙지검이 맡았던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이 마무리되면서 정치권 주요 수사의 관심이 중앙에서 지방 검찰청으로 넘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2024.10.18 choipix16@newspim.com

우선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딸 다혜 씨 태국 이주 지원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서씨가 2018년 7월부터 타이이스타젯 전무로 채용돼 받은 급여와 주거비 등 2억2300만원을 두고 문 전 대통령이 받은 뇌물이라고 보고 있다. 2017년 말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내정되고, 그 대가로 서씨가 이 전 의원이 설립한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 수사와 관련해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문 정부 시절 청와대 핵심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고, 지난달에는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과 백원우 전 청와대 비서관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다혜씨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을 것을 세 차례 통보했으나 다혜씨는 이에 모두 불응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 씨가 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지방검찰청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2024.11.08.news2349@newspim.com

이와 함께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팀은 이날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명씨는 20대 대선을 앞두고 81차례에 걸쳐 3억7000만원 상당의 공표·미공표 여론조사를 실시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공하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을 김 여사로부터 약속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명씨는 이날 황앤씨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와 함께 창원지검에 출석해 "국민 여러분께 경솔한 언행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조사를 마치고 입장을 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한마디만 하겠다"며 "이 사건은 돈 흐름을 보면 금방 해결된다. 이와 관련해 돈 1원도 받은 적 없다"고 말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아울러 김 전 의원, 영남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금전을 주고받았다는 의혹도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최근 연달아 수사 인력을 파견받으면서 몸집을 불린 수사팀은 사실상 '특별수사팀'이라는 시각이 중론이다. 이지형 부산지검 2차장검사가 파견돼 직접 수사를 지휘하면서 지휘부가 격상했고, 규모도 11명까지 늘어났다.

창원지검은 이날 명씨를 소환하기 전 김 전 의원과 김 전 의원의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특히 핵심 제보자인 강씨의 경우 이전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았다.

명씨 관련 사건은 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조민우 부장검사)에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명씨가 20대 대선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배당받은 수사팀은 여전히 사건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일각에선 명씨의 공천 개입 관련 수사가 창원지검과 중앙지검으로 쪼개져 있는 것을 두고 향후 두 사건이 합쳐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 차장검사는 "현재로선 창원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강한 상황이라 창원지검과 중앙지검의 수사를 각각 지켜봐야 한다"며 "막상 수사를 해봤더니 전후관계나 사건 맥락, 사건 관계자 등이 다른 사안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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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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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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