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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코인베이스부터 현물 ETF까지 '비트코인 대통령' 대환영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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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긍정적 전망 반영
RIOT MARA CIFR CLSK 등 채굴주↑
블랙록·그레이스케일 등 ETF도 고점

이 기사는 11월 7일 오후 4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재집권] 코인베이스부터 현물 ETF까지 '비트코인 대통령' 대환영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암호화폐 업계에 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면서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6일(현지 시각) 개당 7만6000달러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선에 성공하면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암호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약속 덕분이다.

라이엇 플랫폼즈(RIOT)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인 마라 홀딩스(MARA, 이전 매러선 디지털)의 주가는 6일 주당 19.32달러로 18.97% 급등 마감했다. 디지털 자산 기술 회사인 마라 홀딩스는 모간 스탠리, 블랙록, 뱅가드 등이 투자한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마라 홀딩스 주가는 최근 한 달간 25.13% 올랐고 1년 전과 비교하면 125.96% 상승한 상태다.

이 외에도 뉴욕증시에 상장된 주요 암호화폐 채굴 업체 중에 ▲사이퍼 마이닝(CIFR)이 주당 6.97달러(종가)로 31.02% ▲클린스파크(CLSK)가 12.99달러로 23.01% ▲코어 사이언티픽(CORZ)이 14.33달러로 10.06% ▲헛 8(HUT)이 18.59달러로 11.05% ▲아이리스 에너지(IREN)가 11.04달러로 23.49% ▲테라울프(WULF)가 7.67달러로 23.51% 각각 상승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블룸버그]

미국 주식거래 사이트 중에 개인 투자자들이 애용하는 로빈후드 마켓츠(HOOD)의 주가도 주당 29.86달러로 19.63% 급등했다. 로빈후드는 주식뿐만 아니라 코인베이스(COIN)처럼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다.

또 대선 기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 현재 로빈후드의 최고법률책임자(CLO)인 댄 갤러거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장으로 지명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0월 "갤러거가 트럼프의 SEC 위원장으로 지명될 유력한 인물"이라는 전 SEC 관계자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갤러거는 2011~2015년 SEC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부터 로빈후드 CLO를 맡고 있다.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는 게리 겐슬러 현 SEC 위원장을 대신한 인물로 댄 갤러거 외에 암호화폐에 친화적으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전 위원장과 브라이언 브룩스 전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도 언급했다. 현재 리플은 SEC와 장기 소송을 진행 중이다.

비트코인 상승 이미지 [사진=블룸버그]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유명한 마이클 세일러가 창업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주가도 6일 주당 257.81달러로 13.17% 급등 마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3년 말 기준 비트코인 보유량이 무려 17만4530개에 달했으며, 평균 구매 가격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이미 상당한 수익 상태인 데다가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망이 밝아짐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기업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다만 이날 오름폭이 다른 암호화폐 관련주에 비해 크지 않은 데는 그간 워낙 많이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종가를 기준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올해 들어 308.17%, 최근 1년 사이 443.33% 폭등한 상태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트럼프의 재집권 소식을 반겼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운용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6일 43.63달러까지 뛰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전장 대비 9.85% 오른 43.40달러로 마감했다. 그레이스케일이 장기 보유해 온 기존 비트코인 신탁 상품을 ETF로 전환해 상장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도 이날 60.91달러까지 올랐다가 오름폭을 9.84%로 줄인 60.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IBIT 다음으로 많은 거래량을 자랑하는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66.70달러로 9.96% 뛰었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는 76.46달러까지 올랐다가 76.09달러로 9.73% 상승 마감했고,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RITB)'는 42.72달러까지 올랐다가 41.54달러로 9.89% 상승 마감하는 등 이날 상당수 비트코인 ETF가 52주 최고가 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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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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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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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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