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수출 호조와 부양책 기대에 상승...백주 섹터 대거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470.66(+86.85, +2.57%)
선전성분지수 11235.92(+267.78, +2.44%)
촹예반지수 2350.76(+84.93, +3.75%)
커촹반50지수 1028.44(+30.35, +3.0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7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10월 중국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데다,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면서 중국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57% 상승한 3470.66, 선전성분지수는 2.44% 상승한 11235.92, 촹예반지수는 3.75% 상승한 2350.7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10월 중국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3090억 달러를, 수입액은 2.3% 감소한 213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0월의 무역 흑자는 957억 달러였다. 10월 수출 증가율인 12.7%는 9월의 수출액 증가율인 2.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중국의 주요 수출 품목 중 PC와 부속품 수출액이 10월 누적으로 9.2% 증가했고, 가전제품이 14.5%, 반도체가 19.6%, 자동차가 18.6%, 선박이 72.5%, 디스플레이가 9.1% 각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입법 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가 내일 종료된다. 이번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중국의 부양책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대중국 강경 정책을 천명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된 만큼, 전인대가 더욱 강한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이날 증시에 활기를 주입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백주 섹터가 대거 상승했다. 루저우라오자오(瀘州老窖), 순신눙예(順鑫農業), 수이징팡(水井坊), 서더주예(舍得酒业)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당국의 부양책 발표로 연말 비즈니스 및 연회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백주 판매량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게다가 현재 백주 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낮은 만큼, 백주 섹터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부동산 건설 관련주도 상승했다. 화샤싱푸(華夏幸福), 야퉁구펀(亞通股份), 룽성파잔(榮盛發展), 신화롄(新華聯)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국무원 주택도시농촌개발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중국의 신규 분양 및 기존 주택 거래량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 이래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후 상승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건설주가 탄력을 받았다.

화촹(華創)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이 5.0~5.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2분기 4.7%, 3분기 4.6%에 비해 상당 폭 상승한 수치다. 화촹증권은 4분기 산업 생산액이 지난해 낮은 기저 효과와 실물 생산 증가와 부양책 효과 등으로 인해 5.6~6.0%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 밖에 금융업과 부동산업, 도소매업 등도 4분기에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GDP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65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0993) 대비 0.0666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94%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7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