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트럼프 재집권에 3대 지수 '사상 최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우지수 대선 후 일일 상승 폭 '역대급'
미국채 수익률 및 달러 가치 모두 4개월래 최고치
비트코인 가격 7만 6000달러도 돌파
머스크의 열정 지지 덕에 테슬라 주가 15% 급등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확정되면서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기록적 상승 흐름을 보이며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8.05포인트(3.57%) 뛴 4만3729.93으로 마감됐다. 대선 이후 상승폭 중에서는 100여년 만에 최대치에 해당한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6.28포인트(2.53%) 상승한 5929.04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44.29포인트(2.95%) 오른 1만8983.47을 기록했다.

차기 트럼프 정부의 감세 및 규제 완화, 친기업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되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를 모두 사상 최고로 밀어 올렸다.

미 국채 수익률은 급등했고,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 랠리를 지속했으며 달러도 강세를 보이는 등 두드러진 트럼프 트레이드가 나타났다.

2024년 11월 6일, 미국 뉴욕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된 후, 뉴욕 증권거래소 거래일 종료 시점에 그의 모습이 스크린에 표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1.07 kwonjiun@newspim.com

미국채 수익률 10년물은 4.479%로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재선에 성공하면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히는 등 암호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약속한 덕분에 비트코인 가격은 7만 6000달러도 넘어선 상태다. 달러화지수도 105.44로 뛰며 7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가리켰다.

대선 불확실성이 사라지자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20% 가까이 떨어진 16.53으로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이날 129포인트(5.7%) 뛴 2390으로 역대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트럼프의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이 내수 중심의 주식들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 영향이다. 해당 주식들은 수입 관세에 대한 노출도도 낮다는 평가다.

라자드 소형주 플랫폼 글로벌대표 숀 갤러거는 "앞으로 6~12개월 동안 소형주들이 따라잡기 위한 거래 전망은 여전히 경고하다"고 평가했다.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의 미국주식 책임자 마크 핀토와 아태부문 책임자 루카스 클라인은 "이번 대선 결과가 예상외로 명확하게 나오면서 연말까지 미국 주식에 추가적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들은 트럼프의 정책이 향후 기업들의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하며, 장기 수익률의 진정한 원동력은 결국 기업 수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S&P 500의 대부분의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는데, 11개 업종 중 금융업이 가장 크게 올랐다. 트럼프 2기 하에서 규제가 완화되면 은행들이 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이 S&P500 은행지수는 10% 정도 뛰며 2년여래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에너지, 산업, 소비재 섹터도 각각 3%가량 상승했다.

다만 이자율에 민감한 부동산과 유틸리티 섹터는 트럼프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 경로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을 반영하며 하락했다.

연준은 7일 끝나는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트레이더들은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과 내년 인하 횟수에 대한 기대를 줄이기 시작했다.

피에라캐피탈 포트폴리오 매니저 캔디스 방순드는 "시장 반응은 트럼프 승리가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면서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하원과 상원을 모두 공화당이 장악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한 트럼프 거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채 수익률의 급등이 주식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별주 중에는 트럼프가 주식 상당수를 보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이 6% 가까이 올랐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적극적인 트럼프 선거 캠페인 영향에 테슬라 주가는 이날 15% 가까이 치솟았다.

암호화폐 기업, 에너지 기업, 교도소 운영사 주식들도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재생 에너지 주식들은 하락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