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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퐁 미나토 레지던스 고급아파트, 한국 투자자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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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하이퐁 대규모 부동산 개발 현장을 가다

[베트남 하이퐁=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1시경(현지 시간) 베트남 하이퐁 깟비(Hải Phòng Cát Bi) 국제공항. 국제공항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지방 공항보다 못한 아담한(?) 규모다.

베트남 현지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이 인천국제공항부터 이곳 공항까지 직항으로 독점적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시차는 2시간 늦다. 입국장 앞 공항 도로는 여느 공항처럼 입국자를 실어나르기 위해 택시와 승합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하이퐁 역시 한국 기업의 아성답게 일본 토요타보다는 현대와 기아차가 흔하게 보이는 도시였다.

베트남 하이퐁 위치도 [사진=뉴스핌 DB]

날씨는 잔뜩 흐려서인지 생각보다 습했고 스산한 느낌이었다. 이곳에서 도움을 주신 장복현 하이퐁 한인 회장의 말로는 베트남도 이상 기후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장복현 회장은 "겨울에 접어드는 시기부터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기인데, 흐리고 비가 자주 내리고 있다"면서 "특히 한 달 전 들이닥친 태풍 '야기'로 인한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실제 하이퐁 시내 곳곳에는 아직도 가로수가 뽑힌 채 나뒹굴고 건물 외관이나 간판이 훼손된 상흔이 남아 있었다.

베트남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는 지난 9월 7일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하면서 350명 이상 사망 또는 실종되는 인명 피해를 입었다.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했기에 전력망과 인프라의 피해도 상당했다고 한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약 11조 동(약 5962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하이퐁에서 한인 교민이 밀집해 있는 반 카오 거리 [사진=뉴스핌 DB]

◆ 베트남의 인천 하이퐁, LG, 삼성그룹 계열사·협력사 집중 투자 'K-공업도시' 부상

하이퐁은 베트남 하노이, 호찌민에 이은 3대 도시이자 해안 공업도시로 국내 기업들의 현지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지역이다. 베트남의 인천이라 할 수 있는 이곳은 실제 인천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교민 수는 생각보다 많은 편은 아니었다. 장복현 회장은 "하이퐁에서 순수하게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대략 2000명이고 출장 등 단기 거주자 등을 포함하면 약 5000명으로 추산된다"며 "하이퐁 현지 교민들은 주로 시내 반 카오(Van Cao) 중심으로 한인타운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하이퐁에서 차로 40여분 거리에 있는 짱쥐에 공단 내 LG 현지공장 [사진=뉴스핌 DB]

특히 하이퐁 지역은 LG그룹이 최대 투자자다. LG이노텍을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 CNS, LG화학, LG상사 등과 협력사들이 하이퐁 지역에 거점을 두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이들 기업은 하이퐁 지역 전체 수출액의 43%를 책임지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82억 4000만 달러에 이른다. 이들 공장 일부 역시 공장 벽이 무너지고 창고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긴 했으나 다행히 신속한 복구로 공장 가동이 재개됐다고 한다.

하이퐁 시내에서 차로 40여 분 거리에 위치한 짱쥐에 공단을 잠시 둘러볼 수 있었다. 공단에서 규모가 큰 공장들은 대부분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계열사와 희성전자 등 협력사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공단 주거상업지역 역시 곳곳에 한글 간판들이 눈에 띄었다.

다만 예전 만큼 활기를 띠고 있지 않다는 게 현지 주재원의 얘기다. 이들 기업들의 투자가 정점을 이뤘던 팬데믹 이전에는 하이퐁에 가족 단위의 주재원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홀로 주재하는 주재원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베트남 현지 물가와 인건비가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비용 절감 차원에서 현지 파견 주재원을 단신부임 형태로 파견하는 추세라고 한다.  

빈그룹 계열사인 부동산개발 공기업 빈홈이 27억 달러를 투자해 조성하고 있는 빈홈 로얄 우엥 아일랜드 프로젝트 모형 [사진=뉴스핌 DB]

◆ 단독주택 한 채 40억 원 "강남 집값 뺨치네"…'슈퍼리치'만 살 수 있는 빈홈 로얄 우엥 아일랜드

아쉽게도 일정상 현지 공장 내부를 둘러보지 못하고 베트남 최대 그룹 빈(VIN)의 부동산 개발 자회사인 빈홈(Vinhomes)이 총 24억 달러를 투자하는 빈홈 로얄 우엥 아일랜드(Vinhomes Royal Vu Yen Island) 프로젝트 현장을 찾았다.

빈홈은 모기업인 빈그룹에 이어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기업이자 가장 큰 상업용 부동산 개발 업체다. 빈홈은 베트남 전역의 40개 도시에서 부동산을 개발하며 베트남에 1만 6000ha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또 빈홈은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랜드마크 81의 주인이기도 하다.

빈홈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인 빈홈 로얄 우엥 아일랜드는 하이퐁 북동부에 3개의 강, 즉 박당(Bach Dang), 루오론 강(Ruot Lon River), 깸 강(Cam River)으로 둘러싸여 있는 약 8.77㎢ 규모의 섬이다. 여의도 면적(4.5㎢)의 약 두 배에 달한다.

빈홈 로얄 우엥 아일랜드 내 조성 중인 아파트 전경 [사진=뉴스핌 DB]

이 섬으로 들어서니 한창 3, 4층 건물들이 도로 사이를 둘러싸고 있었다. 다만 주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데다가 오가는 공사 차량으로 인한 분진 때문에 공기가 상당히 탁했고 어수선했다.

차로 5분 정도 들어가니 고급스러운 모델하우스 건물이 위치해 있었다. 이곳에서 전체적인 프로젝트를 파악할 수 있었다. 빈홈은 이곳에 2만 가구 규모의 단독주택과 콘도를 짓고 있다. 신도시 급 규모로 학교, 병원, 쇼핑센터, 공원뿐만 아니라 섬 중앙에는 골프장과 왕립 승마장, 놀이공원, 사파리 동물원, 강변 산책로 등도 갖춰진 거대한 리조트로 조성 중이었다.

직접 주요 현장을 둘러보는데만 30여 분이 걸릴 정도로 엄청난 규모였다. 더욱이 단독주택의 가격을 듣고 입이 딱 벌어졌다. 현지 분양 관계자는 3층짜리 단독주택 분양가격이 한화로 40억 원이라고 소개했다. 정원과 집 앞은 '워터 프런트'여서 강 조망과 함께 보트를 탈 수 있게 돼 있다지만 우리나라 강남 집값 뺨치는 가격이다. 한 부지에 2가구가 공유하는 듀플렉스 주택은 이보다 절반 가격인 20여 억 원이라고 한다.

빈홈이 빈홈 로얄 우엥 아일랜드 내에서 분양 중인 단독주택 분양가격이 한화 40억 원에 달한다. [사진=뉴스핌 DB]

베트남의 국민소득 수준을 감안하면 대체 이 집들을 누가 살까 싶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 법인이나 외국인이 주 타깃이라고 한다. 특히 일본과 한국 이미지를 테마로 한 빌리지가 따로 조성되어 있지만 실제 한국인이 입주해 있는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정작 분양받는 사람은 베트남 내국인이 적지 않다고 한다. 이른바 경제 발전과 함께 부를 이룬 베트남 '슈퍼리치'들이 분양 마케팅 대상이라고 한다. 하이퐁뿐만 아니라 하노이 거주자들이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구입하고자 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이들 분양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 하이퐁 도심 '워터프론트 시티' 신흥 주거지역 부상…미나토 레지던스 CT2 한국인 거주 비율 높아

워터 프론트 시티 내 조성된 일본 더 미나토 레지던스 조감도 [사진=뉴스핌DB]

이 같은 대규모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하이퐁 시내에선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와 레지던스 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하이퐁 시내 5㎞ 반경 내 신흥 주거지역으로 조성 중인 곳이 부이엔 지역이다. 이곳에는 외국계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투자 중인 건물들이 들어섰거나 조성 중이다. 부이엔 로터리 교차로 중심으로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센토사가 27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스카이파크 하이퐁'을 짓고 있으며 싱가포르계 외국인 학교를 짓기 위한 부지도 마련돼 있다.

이를 마주한 위치에 워터프런트 시티가 있다. 이곳에는 일본 다이와주택그룹 계열사인 후지타와 종합디밸로퍼업체인 타카라 레벤사가 공동 투자한 곳으로 니코 호텔과 미나토 레지던스가 각각 두 동씩 들어서 있다. 미나토 레지던스인 CT2와 CT1은 각각 지상 26층, 462가구 규모로 먼저 지어진 CT2는 100% 분양 완료된 상태이며 CT1을 분양 중이다.

워터 프론트 시티 내 조성된 일본 더 미나토 레지던스 전경 [사진=뉴스핌DB]

이 레지던스는 일본계 회사들이 짓긴 했으나 하이퐁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많은 만큼 한국인 거주 비율이 높다. 하이퐁 지역은 2000년 초반부터 국내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한 곳이며 2010년 중반에 앞서 얘기한 LG그룹 외에도 삼성, 포스코 등 대기업과 협력사들이 현지 공장을 지으면서 주재원 거주자들도 급격히 늘었다.

이곳을 시행한 부동산 개발업체인 더 미나토 베트남의 오카모토 카츠히코 지사장은 "입주자의 35%가 주재원 등 한국인으로 외국인 거주 비율 가운데 가장 높다"면서 "현재 분양 중인 CT1의 일부 물량도 한국인에게 분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곳의 분양 타입은 크게 방 1~3개로 우리나라 아파트 16평~30평형대 아파트 규모에 해당된다. 분양가는 방 2개짜리 20평형대 대략 원화 기준으로 2억 1000만 원대이다. 앞서 방문한 빈홈 로얄 우엥 아일랜드의 단독주택 가격과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인다.

◆ 베트남 비거주 한국인 부동산 투자 까다로워…"절차 및 규제 숙지해야 낭패 안본다"

일본 더 미나토 레지던스가 분양 중인 CT1 20평형대 내부 모습 [사진=뉴스핌DB]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경제 성장 부침에 따라 상승기와 침체기를 겪어 왔다. 2010년 중반 한때 베트남 현지에 국내 몇몇 건설사들이 'K-아파트'로 진출하면서 투자 붐이 일기도 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초기 차익과 달리 베트남 경기 침체와 함께 손해를 본 사례들이 있다.

베트남에 거주하고 법인 사업체를 갖고 있는 한국인이라면 미나토 레지던스를 분양받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 다만 국내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투자용으로 분양 받으려면 해외투자 신고 절차를 반드시 밟아야 한다. 베트남 현지은행 관계자는 "올해까지는 국내 거주 한국인도 거주증 없이 베트남 현지 계좌와 모바일 뱅킹 개설이 가능하다"면서 "내년부터는 현지 거주와 사업 법인 증빙 서류가 있어야 하며 현지에서 직접 계좌 개설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내국인이 투자용으로 이 같은 절차를 통해 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발생하는 수익을 회수할 때도 사전에 투자 신고를 해야 하는 점도 유의할 사항이다. 현지은행 관계자는 "내년부터 금융 실명제 시행 등 관련 법규가 강화돼 외국인 규제가 점차 까다로워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나토 레지던스 CT1 한국 분양대행사인 글로벌PMC의 김용남 대표는 "국내 투자자의 경우 해외투자신고한 금액은 외국계 은행인 SC은행과 UOB를 통해 계좌 개설, 분양대금 송금 및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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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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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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