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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반복수급자 급증하는데...부정수급 환수율 5년째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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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반복수급자 2021년 10만명 돌파 후 우상향
동일사업장 반복수급 사례 매년 증가…5명 중 1명 꼴
정부, 반복수급 시 급여 삭감 '고용보험법' 개정 추진
연내 법 통과돼도 적용시점은 2027년 하반기 예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실업급여 반복수급자(5년간 3회 이상)가 꾸준히 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업급여 반복수급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건 그만큼 경기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고, 정부의 재정 지원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해석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실업급여 반복수급자 증가세와 부정수급 사례는 최근 5년간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정부는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 지급한 금액의 두 배를 환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환수율은 5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정부는 부정수급액이 늘어나면서 환수 거부, 소송에 따른 환수 지연 등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실업급여 지급 형평성, 고용보험 기금 정상화 등을 위해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실업급여 반복수급자 4년간 2만4000명↑…지난해 11만명 넘어

4일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19년~'24년 7월) 실업급여 수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실업급여 반복수급자는 지난 2019년 8만6000명에서 지난해 11만명으로 4년간 2만4000명 늘었다. 올해 7월 기준 8만1000명을 기록해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복수급자 중 동일사업장 반복수급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반복수급자 중 동일사업장 반복수급자 비중을 따져보면, 2019년 10.9%에서 지난해 18.8%로 7.9%포인트(p) 늘었다. 올해 7월 기준 19.1%까지 뛰면서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 말 기준 실업급여 수령액 상위 10명이 207회에 걸쳐 9억5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냈다. 동일사업장에서 실업급여를 받아간 경우도 166회에 달했다. 구직급여 수령액 상위 4명은 수령회차와 동일사업장에서 받은 횟수가 같아 수령액 전부를 한 곳에서 받아 갔다. 

정부는 실업급여 지급 현황을 지방고용노동청별로 관리하며 이상징후 적발 시 '경고'나 '부지급' 처분을 내린다. 올해 초부터 7월까지 5만5849건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렸고, 512건에 대해서는 실업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경고 건수는 1만7984건 늘었고, 부지급 건수는 1032건 줄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실업급여 반복수급 시 급여를 삭감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고용부는 지난 7월 22대 국회에서 21대 국회 제출안과 동일하게 실업급여 반복수급 시 수급액을 깎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 개정안은 5년간 3회 이상 구직급여를 받은 이는 수급 3회차 10%, 4회차 25%, 5회차 40%, 6회차 이상은 50% 등 최대 50%까지 수급액을 삭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난 국회에서는 야당과 노동계 등의 반대에 막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다만 법이 연내 통과된다고 해도 실제 감액 사례는 빨라야 2027년 하반기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정부 개정안은 반복수급 횟수가 '법 시행 이후 수급 횟수'부터 산정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통상적으로 공포 후 6개월 시행인 점을 감안하면 6개월이 소요된다. 여기에 실업급여 지급기준 등을 따져봐야 한다. 현행 고용보험법은 비자발적으로 직장을 그만둔 날 이전 18개월 동안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을 180일 이상 유지했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 둘의 경우를 따져보면 최소 24개월이 걸린다. 

◆ 부정수급 환수율 5년만에 22.3%p 하락…환수거부·소송 등 걸림돌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따른 환수액은 매년 늘어나는데 반해, 부정수급 환수율은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징수 대상자가 정부의 환수 요구를 노골적으로 거부하거나, 환수 거부에 따른 소송 절차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 등이 걸림돌이다.

지난 2019년 90.5%에 달했던 환수율은 지난해 81.4%까지 하락했다. 같은 기간 반환명령액은 402억9300만원에서 593억5100만원으로 200억원 가까이 늘었다. 올해 7월 기준 환수액은 68.2%로 급감했다. 

정부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적발 시 반환명령을 내리고 환수절차에 들어간다. 국세법상 반환명령을 받은 자는 30일 이내에 통지받은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만약 분할납부를 요청하는 경우, 1차는 30일, 2차는 60일, 3차는 90일 이내에 각각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분할납부 요청은 재취업한 부정수급자가 반환해야 할 금액이 월임금 총액의 100분의 50을 초과하거나, 재취업을 하지 않은 부정수급자가 반환해야 할 금액이 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가능하다.

만약 반환명령을 내리고 3년 이내 환수가 되지 않으면 국세 추징 절차에 준해 부정수급자의 재산을 조회하고, 압류·공매 처분 절차를 밟는다. 

고용부 관계자는 "정부가 환수 절차에 들어가면 불복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이 경우 소송에 돌입하면서 환수 절차는 중단된다"면서 "더욱이 저희가 강제로 공매절차에 들어가는 경우, 환수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징수 대상자의 상황이 여의찮은 경우 최소 3~6개월 시간을 주는데, 시간이 또 그만큼 걸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실업급여 부정수급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과 실업급여 재원인 고용보험 적자를 벗어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임이자 국민의원 의원은 "구직급여 수령액 상위 10명을 살펴보면 다 어선원들이다. 부정수급이 많게는 24회로, 8700만원부터 9300만원까지 나갔다"면서 "그러면 선의로 실직된 노동자들에게는 형평성에 어긋난다. 이번 부부분들은 다른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우재준 의원은 "구직급여 반복 수급 추이가 급격히 늘고 있고, 부정수급의 수법 역시 조직·고도화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해 고용보험 적립금의 소진이 급속도로 빨라져 실질적 적자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다각도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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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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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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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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