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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0월 마을 축제 풍성..."깊어 가는 가을, 문화로 가득한 안양"

기사입력 : 2024년10월01일 15:30

최종수정 : 2024년10월01일 15:30

최대호 시장 "문화예술도시 안양에서 가을에 흠뻑 녹아들어 보시길"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만물이 결실을 맺는 가을, 안양시의 마을 곳곳에서는 주민들의 정이 넘치는 따뜻한 축제가 열린다.

2023년 안양8동두루미축제 현장사진. [사진=안양시]

1일 시에 따르면 화려한 단풍잎이 나무를 수놓듯, 주민들의 열정과 끼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날의 정취가 피어난다.

경기 안양시의 10월 마을 축제를 소개한다.

◆ 양지1교 데크 개통 기념, 따뜻한 정이 흐르는 '안양3동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

안양3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양지1교 데크가 드디어 개통됐다. 이를 기념해 안양3동 축제추진위원회는 10월 3일 오후 4시부터 양지1교 데크에서 주민 화합 '찾아가는 작은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물놀이 공연, 지역주민들의 축하공연, 다과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 같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지역 상인과 시민들이 화합하는 축제, '제27회 평촌1번가 뮤직페스티벌'

2023년 안양8동두루미축제 현장사진. [사진=안양시]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회장 방극숙)는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평촌 1번가 문화의 거리 중앙 분수대 일대에서 제27회 평촌1번가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딘딘, 안예은, CLC 예은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되었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안양8동, 명학음악회와 함께하는 두루美축제

안양8동 명학공원음악회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태)는 오는 10월 12일 11시 안양아트센터 야외무대(문예로36번길 16) 및 명학공원 일대(안양로 101)에서 '명학음악회와 함께하는 두루美축제를 개최한다.

명학공원음악회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태)와 명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웅장)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명학풍물단, 주민자치프로그램, 지역 학교 동아리 등 다채로운 공연 ▲플리마켓, 체험 부스, 먹거리장터 등 체험 행사 ▲교육청과 함께하는 권역 내 학생들의 작품 모음 '행복나눔 전시회'와 더불어 명학마을 동네라디오 '미니FM뚜루라듸오_명학마을 알리GO'의 라디오 송출(주파수 90.9Mhz) 및 '명학라디오'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다.

안양8동 두루미축제 포스터. [사진=안양시]

◆ 박달人 모두 모여라, 2024 박달 강변축제

박달1동 박달강변페스티벌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유만)는 10월 12일 15시 박석교~충훈1교 둔치에서 2024 박달강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기타, 웰빙댄스) ▲난타 공연 ▲강변사진관 ▲마을놀이터(양궁, 팔씨름,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박달 강변축제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을 제공한다. 심폐소생술 방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경험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주말, 안양6동 제8회 가을이야기 축제

안양6동 가을이야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함정국)는 오는 10월 12일 13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제8회 가을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

가을이야기 축제는 안양6동의 대표적인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은 마을축제로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 보Go 즐기Go 화합하Go'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13시부터 행사장 곳곳에서 가족과 아동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에코백만들기 ▲책갈피만들기 ▲풍선아트 ▲전통놀이체험 ▲화분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메인 무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를 시작으로 안양오페라단 및 지역가수 공연과 주민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가족 노래자랑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안양천에서 펼쳐지는 가을밤의 향연, 충훈 낭만음악회

비산1동 수푸루지 음악회 포스터. [사진=안양시]

충훈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문귀철)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안양천 충훈2교 하부 광장에서 제3회 충훈 낭만음악회를 개최한다. 시립합창단의 감미로운 선율과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 그리고 다양한 체험 부스까지,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 비산1동, 수푸루지 음악회로 가을밤 뜨겁게

비산1동은 10월 18일 오후 5시부터 수명어린이공원(평촌자이아이파크 옆)에서 주민과 관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푸루지 음악회를 열고 수푸루지를 뜨겁게 달군다.'수푸루지 음악회'는 비산1동 마을의 한자 지명인'임곡(林谷)'과 연관되어 '숲골>숲울>수풀>수푸르다>수푸루지'로 변화한 마을의 이름에서 지어진 것으로,

▲비산1동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보는 수푸루지 마을 사진전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서예, 사군자), 부채 글씨쓰기 체험 ▲한우리 어린이집 장구 공연 ▲빅토리 태권도 시범단 ▲대림대 댄스동아리 공연 ▲비산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풍물, 라인댄스, 노래교실, 밸리댄스) ▲ 안양시립합창단 ▲초대 가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 쌍개울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축제

안양시 비산2동, 안양7동, 부흥동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제9회 쌍개울 축제를 개최한다. 10월 18일 오후 4시부터 안양천 쌍개울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부터 어른들을 위한 공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캘리그라피, 한지등 만들기, 키링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E.Sivo의 특별 공연과 주민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어우러져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비산2동 쌍개울 축제. [사진=안양시]

쌍개울은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곳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쉼터이자 오랫동안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 축제를 통해 쌍개울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지역주민간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만물이 영글어 가는 가을, 다채로운 마을 축제로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며, "문화예술도시 안양에 방문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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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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