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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거장 만난 박범인 금산군수..."다락 아트 밸리로 관광메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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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현지서 장 미셀 빌모트와 대담 진행...다락원 세계화 프로젝트 논의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는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 빌모트 사무실에서 프랑스 건축 거장 장 미셀 빌모트와 '다락 아트 밸리' 프로젝트 구상을 위한 대담을 가졌다.

이날 금산다락원 건축 설계 당시인 지난 2000년 박 군수와 빌모트의 만남과 인연을 소개하는 자료를 공유하고 금산다락원과 그 주변을 확대 발전할 방안을 모색했다.

박범인 금산군수와 장 미셀 빌모트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금산군] 2024.09.25 gyun507@newspim.com

또한, 올해 금산다락원 개관 20주년을 축하하며 금산군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영상 편지도 촬영했다.

대담에서 박 군수는 금산다락원의 세계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현재 다락원의 시설을 확충할 뿐 아니라 인근 비호산 주변 관광산업과 연계한 예술‧체육‧복지 분야의 세계적인 복합시설로 업그레이드시키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대담 영상과 조감도는 다음달 25일 막을 올리는 2024 금산다락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다락 아트 밸리'는 금산다락원과 비호산 주변의 관광문화 복합산업단지화를 통해 군의 20년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추진 중인 중앙도서관 건립을 비롯해 1000석 규모 컨벤션센터, 400석 규모 소공연장, 전용 전시관(갤러리), 문화예술인을 위한 교육관(연습실 포함), 카페 등 조성을 통해 볼거리부터 먹을거리까지 아우를 예정이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빌모트와의 대담을 바탕으로 건축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금산군민의 하나 된 마음을 담아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전당 '다락 아트 밸리'를 조성하고 이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미셸 빌모트는 금산다락원의 건축을 디자인했으며 루브르박물관과 대영박물관 내부, 루이비통 본사 및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등을 설계했다.

최근 국내에서 고급주택 아파트 설계 건축가로 친숙하며 퐁피두센터 한국분관 설계도 맡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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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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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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